강원도 고성서 산불 ‘강풍 타고 확산’…주민 대피령

입력 2020.05.01 (21:32) 수정 2020.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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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저녁 강원도 고성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헬기 투입이 어려운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1일)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이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119 등과 함께 인력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불길이 확산됨에 따라 현재 고성군 도원리와 학야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불이 난 현장에는 초속 6.3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바싹 메마른 상태입니다.

특히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해 인근 속초와 양양 등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고성군은 전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져 산불진화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태여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현재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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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고성서 산불 ‘강풍 타고 확산’…주민 대피령
    • 입력 2020-05-01 21:33:41
    • 수정2020-05-01 2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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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저녁 강원도 고성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헬기 투입이 어려운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1일)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이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119 등과 함께 인력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불길이 확산됨에 따라 현재 고성군 도원리와 학야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불이 난 현장에는 초속 6.3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바싹 메마른 상태입니다.

특히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해 인근 속초와 양양 등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고성군은 전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져 산불진화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태여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현재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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