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브리핑] 문 대통령, 오는 10일 취임 3주년 외

다음 주 주요 뉴스 알아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습니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문 대통령이 직접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정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통합당, 원내대표 선출

여야의 원내 사령탑이 다음주 결정됩니다. 7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은 8일인데, 민주당과는 달리 아직 후보군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김태흠, 이명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주호영, 장제원, 조해진 의원 등이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첫 공판…정경심 구속 연장 여부 결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금요일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법정에 섭니다. 청와대 특감반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리는 날이죠.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 기간 연장 여부도 같은 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가 이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는다면 정 교수는 11일 자정 석방됩니다.

프로야구·K리그, 무관중 경기로 개막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가, 8일 어버이날에는 K리그가 무관중으로 개막합니다. 많은 국가에서 스포츠 경기를 중단한 가운데 개막되는 만큼,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6일 재개관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도 6일부터 제한적으로 문을 엽니다. 개인 관람은 인적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재개하고 단체 관람과 단체 해설 등은 당분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음 주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