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속 ‘함박웃음’…그래도 오늘은 어린이날
입력 2020.05.05 (21:14)
수정 2020.05.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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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은 아흔 여덟번 째 어린이 날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행사도 많지 않고, 나들이도 조심스러웠지만 마스크도 아이들의 웃음을 감출 순 없죠.
박진수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흐린 날씨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하지만 눈가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입니다.
이리저리 흩어지는 비눗방울과 코끼리 아저씨는 쳐다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황다은·황종훈/서울 광진구 : "동물 봤고요, 잔디밭에서 놀았어요. 부메랑 날리고요."]
마음껏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빠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아빠 봐 아빠."]
만화 속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땐 기쁜 마음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풍선을 고르고….
그리고 가장 신이 나는 건 역시 손에 받아든 선물입니다.
[송다민·송윤민/서울 성북구 : "(뭐가 제일 좋아요?) 선물 받는 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만, 오늘 하루 하고 싶은 일이 아직 한 가득입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조금 이따가 점심에 맛있는 걸 먹을 생각하니 진짜 기대돼요."]
그리고 큰 꿈도 무럭무럭 커갑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저 꿈이요? 기자를 하고 싶어요 (기자요?)."]
[김다온·김상완·김지온/경기 고양시 : "(꿈이 뭐예요?) 자동차 운전자 (자동차)."]
그리고 또 한 가지.
올해는 모두들 너무도 기다리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김도영/서울 서대문구 : "(학교) 가고 싶어요. (왜 가고 싶어요?)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마스크를 쓴 채 맞은 98번째 어린이날, 하지만 어린이들의 환한 미소는 언제나 그랬듯 빛났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오늘(5일)은 아흔 여덟번 째 어린이 날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행사도 많지 않고, 나들이도 조심스러웠지만 마스크도 아이들의 웃음을 감출 순 없죠.
박진수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흐린 날씨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하지만 눈가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입니다.
이리저리 흩어지는 비눗방울과 코끼리 아저씨는 쳐다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황다은·황종훈/서울 광진구 : "동물 봤고요, 잔디밭에서 놀았어요. 부메랑 날리고요."]
마음껏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빠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아빠 봐 아빠."]
만화 속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땐 기쁜 마음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풍선을 고르고….
그리고 가장 신이 나는 건 역시 손에 받아든 선물입니다.
[송다민·송윤민/서울 성북구 : "(뭐가 제일 좋아요?) 선물 받는 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만, 오늘 하루 하고 싶은 일이 아직 한 가득입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조금 이따가 점심에 맛있는 걸 먹을 생각하니 진짜 기대돼요."]
그리고 큰 꿈도 무럭무럭 커갑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저 꿈이요? 기자를 하고 싶어요 (기자요?)."]
[김다온·김상완·김지온/경기 고양시 : "(꿈이 뭐예요?) 자동차 운전자 (자동차)."]
그리고 또 한 가지.
올해는 모두들 너무도 기다리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김도영/서울 서대문구 : "(학교) 가고 싶어요. (왜 가고 싶어요?)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마스크를 쓴 채 맞은 98번째 어린이날, 하지만 어린이들의 환한 미소는 언제나 그랬듯 빛났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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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속 ‘함박웃음’…그래도 오늘은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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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5 21:18:05
- 수정2020-05-05 22:10:19
[앵커]
오늘(5일)은 아흔 여덟번 째 어린이 날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행사도 많지 않고, 나들이도 조심스러웠지만 마스크도 아이들의 웃음을 감출 순 없죠.
박진수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흐린 날씨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하지만 눈가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입니다.
이리저리 흩어지는 비눗방울과 코끼리 아저씨는 쳐다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황다은·황종훈/서울 광진구 : "동물 봤고요, 잔디밭에서 놀았어요. 부메랑 날리고요."]
마음껏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빠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아빠 봐 아빠."]
만화 속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땐 기쁜 마음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풍선을 고르고….
그리고 가장 신이 나는 건 역시 손에 받아든 선물입니다.
[송다민·송윤민/서울 성북구 : "(뭐가 제일 좋아요?) 선물 받는 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만, 오늘 하루 하고 싶은 일이 아직 한 가득입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조금 이따가 점심에 맛있는 걸 먹을 생각하니 진짜 기대돼요."]
그리고 큰 꿈도 무럭무럭 커갑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저 꿈이요? 기자를 하고 싶어요 (기자요?)."]
[김다온·김상완·김지온/경기 고양시 : "(꿈이 뭐예요?) 자동차 운전자 (자동차)."]
그리고 또 한 가지.
올해는 모두들 너무도 기다리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김도영/서울 서대문구 : "(학교) 가고 싶어요. (왜 가고 싶어요?)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마스크를 쓴 채 맞은 98번째 어린이날, 하지만 어린이들의 환한 미소는 언제나 그랬듯 빛났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오늘(5일)은 아흔 여덟번 째 어린이 날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행사도 많지 않고, 나들이도 조심스러웠지만 마스크도 아이들의 웃음을 감출 순 없죠.
박진수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흐린 날씨에 답답한 마스크까지... 하지만 눈가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입니다.
이리저리 흩어지는 비눗방울과 코끼리 아저씨는 쳐다보기만 해도 신이 납니다.
[황다은·황종훈/서울 광진구 : "동물 봤고요, 잔디밭에서 놀았어요. 부메랑 날리고요."]
마음껏 잔디밭을 뛰어다닙니다.
아빠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아빠 봐 아빠."]
만화 속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땐 기쁜 마음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풍선을 고르고….
그리고 가장 신이 나는 건 역시 손에 받아든 선물입니다.
[송다민·송윤민/서울 성북구 : "(뭐가 제일 좋아요?) 선물 받는 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만, 오늘 하루 하고 싶은 일이 아직 한 가득입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조금 이따가 점심에 맛있는 걸 먹을 생각하니 진짜 기대돼요."]
그리고 큰 꿈도 무럭무럭 커갑니다.
[김태연/경기 고양시 : "저 꿈이요? 기자를 하고 싶어요 (기자요?)."]
[김다온·김상완·김지온/경기 고양시 : "(꿈이 뭐예요?) 자동차 운전자 (자동차)."]
그리고 또 한 가지.
올해는 모두들 너무도 기다리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김도영/서울 서대문구 : "(학교) 가고 싶어요. (왜 가고 싶어요?)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마스크를 쓴 채 맞은 98번째 어린이날, 하지만 어린이들의 환한 미소는 언제나 그랬듯 빛났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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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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