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새로운 사회 규범과 문화”
입력 2020.05.06 (06:26)
수정 2020.05.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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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오늘부터는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거리를 계속 유지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아직 가보지 않은 길, 무엇보다 국민의 협조가 중요하겠죠.
정부는 낯설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개막한 프로야구.
하지만 관중은 없습니다.
앞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야구장 현장 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치킨, 맥주 등의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침이 튈 수 있는 행동도 피하고, 응원할 때 신체 접촉도 참아야 합니다.
노래방에서는 마이크에 개인별 덮개를 씌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점에서는 가능하면 일행과도 마주 보지 말고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습니다.
기차나 고속버스처럼 좌석이 지정된 대중교통은 다른 사람과 한 좌석 이상 띄워 예매합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도 지그재그로 한 칸씩 띄워 앉도록 합니다.
금융기관은 직접 방문보다는 스마트뱅킹을, 창구보다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황별 방역 수칙 외에,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의 거리 두기" "손 씻기"와 "소독, 환기" 등 다섯 가지 핵심 수칙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 규범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생활 속 거리 두기, 이는 우리가 모두 처음 가는 길이자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이 방역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특히 등교 수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내 에어컨 사용 여부와 관련 해선 전문가들과 최선의 안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거리를 계속 유지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아직 가보지 않은 길, 무엇보다 국민의 협조가 중요하겠죠.
정부는 낯설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개막한 프로야구.
하지만 관중은 없습니다.
앞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야구장 현장 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치킨, 맥주 등의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침이 튈 수 있는 행동도 피하고, 응원할 때 신체 접촉도 참아야 합니다.
노래방에서는 마이크에 개인별 덮개를 씌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점에서는 가능하면 일행과도 마주 보지 말고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습니다.
기차나 고속버스처럼 좌석이 지정된 대중교통은 다른 사람과 한 좌석 이상 띄워 예매합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도 지그재그로 한 칸씩 띄워 앉도록 합니다.
금융기관은 직접 방문보다는 스마트뱅킹을, 창구보다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황별 방역 수칙 외에,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의 거리 두기" "손 씻기"와 "소독, 환기" 등 다섯 가지 핵심 수칙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 규범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생활 속 거리 두기, 이는 우리가 모두 처음 가는 길이자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이 방역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특히 등교 수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내 에어컨 사용 여부와 관련 해선 전문가들과 최선의 안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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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6 06:29:28
- 수정2020-05-06 06:31:55
[앵커]
이제 오늘부터는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거리를 계속 유지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아직 가보지 않은 길, 무엇보다 국민의 협조가 중요하겠죠.
정부는 낯설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개막한 프로야구.
하지만 관중은 없습니다.
앞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야구장 현장 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치킨, 맥주 등의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침이 튈 수 있는 행동도 피하고, 응원할 때 신체 접촉도 참아야 합니다.
노래방에서는 마이크에 개인별 덮개를 씌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점에서는 가능하면 일행과도 마주 보지 말고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습니다.
기차나 고속버스처럼 좌석이 지정된 대중교통은 다른 사람과 한 좌석 이상 띄워 예매합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도 지그재그로 한 칸씩 띄워 앉도록 합니다.
금융기관은 직접 방문보다는 스마트뱅킹을, 창구보다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황별 방역 수칙 외에,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의 거리 두기" "손 씻기"와 "소독, 환기" 등 다섯 가지 핵심 수칙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 규범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생활 속 거리 두기, 이는 우리가 모두 처음 가는 길이자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이 방역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특히 등교 수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내 에어컨 사용 여부와 관련 해선 전문가들과 최선의 안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거리를 계속 유지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아직 가보지 않은 길, 무엇보다 국민의 협조가 중요하겠죠.
정부는 낯설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개막한 프로야구.
하지만 관중은 없습니다.
앞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야구장 현장 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치킨, 맥주 등의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침이 튈 수 있는 행동도 피하고, 응원할 때 신체 접촉도 참아야 합니다.
노래방에서는 마이크에 개인별 덮개를 씌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점에서는 가능하면 일행과도 마주 보지 말고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습니다.
기차나 고속버스처럼 좌석이 지정된 대중교통은 다른 사람과 한 좌석 이상 띄워 예매합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도 지그재그로 한 칸씩 띄워 앉도록 합니다.
금융기관은 직접 방문보다는 스마트뱅킹을, 창구보다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황별 방역 수칙 외에,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의 거리 두기" "손 씻기"와 "소독, 환기" 등 다섯 가지 핵심 수칙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 규범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생활 속 거리 두기, 이는 우리가 모두 처음 가는 길이자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이 방역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특히 등교 수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내 에어컨 사용 여부와 관련 해선 전문가들과 최선의 안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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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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