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11 (07:24) 수정 2020.05.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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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874명입니다.

방역당국이 어제 0시 기준으로 발표한건데요.

전날보다 34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습니다.

일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12일 이후 4주만에 다시 30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다가 다시 늘어난거죠.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때문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서울 14명 등 수도권에서 23명이 나왔습니다.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2명 제주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검역은 6명입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 문제겠지요?

[기자]

네, 어제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26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고 8명이 해외유입니다.

그런데 지역사회 감염 26명 가운데 대구의 2명을 제외한 24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감염자입니다.

현재까지 이 클럽과 관련된 감염으로 확인된 건 최소 54명입니다.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지난 2일 그리고 4,5일에 방문했습니다.

넓게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연휴 주말까지 이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대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19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접촉자 등이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 못한겁니다.

클럽 관련 확진자 가운데 30%정도는 증상이 없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자진 신고한 뒤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르는 것이 대규모 확산을 막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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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5-11 07:27:00
    • 수정2020-05-11 07: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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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874명입니다.

방역당국이 어제 0시 기준으로 발표한건데요.

전날보다 34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습니다.

일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12일 이후 4주만에 다시 30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다가 다시 늘어난거죠.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때문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서울 14명 등 수도권에서 23명이 나왔습니다.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2명 제주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검역은 6명입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 문제겠지요?

[기자]

네, 어제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26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고 8명이 해외유입니다.

그런데 지역사회 감염 26명 가운데 대구의 2명을 제외한 24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감염자입니다.

현재까지 이 클럽과 관련된 감염으로 확인된 건 최소 54명입니다.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지난 2일 그리고 4,5일에 방문했습니다.

넓게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연휴 주말까지 이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대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19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접촉자 등이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 못한겁니다.

클럽 관련 확진자 가운데 30%정도는 증상이 없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자진 신고한 뒤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르는 것이 대규모 확산을 막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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