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청년 지원자 몰려

입력 2020.05.19 (09:46) 수정 2020.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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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국의 젊은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앞으로 개발될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에 자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일반적인 형태와 다른, 임상시험을 거치게 되는데요.

첫 실험군에는 백신을 투여하고 두 번째 실험군에는 거짓 약을 투입합니다.

첫 실험군이 면역력을 갖추었다고 생각될 때 두 실험군 모두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투입하게 됩니다.

[cnn 기자 : "일부 참가자들이 병에 걸리는 거군요."]

[립시치/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 : "맞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을 감염시키는 겁니다."]

이런 임상시험 방식은 위험하지만 백신을 평가하는 시간을 여러 달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젊은이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임상시험 중 사망할 가능성은 다른 연령층보다 적습니다.

자원자는 만 6천 명을 넘습니다.

그러나 참가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에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들 젊은이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런 위험도 감수할 가치가 있다며 스스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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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청년 지원자 몰려
    • 입력 2020-05-19 09:49:51
    • 수정2020-05-19 0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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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국의 젊은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앞으로 개발될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에 자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일반적인 형태와 다른, 임상시험을 거치게 되는데요.

첫 실험군에는 백신을 투여하고 두 번째 실험군에는 거짓 약을 투입합니다.

첫 실험군이 면역력을 갖추었다고 생각될 때 두 실험군 모두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투입하게 됩니다.

[cnn 기자 : "일부 참가자들이 병에 걸리는 거군요."]

[립시치/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 : "맞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을 감염시키는 겁니다."]

이런 임상시험 방식은 위험하지만 백신을 평가하는 시간을 여러 달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젊은이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임상시험 중 사망할 가능성은 다른 연령층보다 적습니다.

자원자는 만 6천 명을 넘습니다.

그러나 참가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에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들 젊은이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런 위험도 감수할 가치가 있다며 스스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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