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나흘째 10명대…누적 11,078명

입력 2020.05.19 (11:59) 수정 2020.05.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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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078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발표 그대로 2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명 발생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을 비롯한 수도권의 9명은 모두 지역 감염 확진자였고요.

울산에서 확인된 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최근 한 달여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큰 변화 없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다만 파란색의 지역 사회 확진자는 지난주 20여 명으로 급증했다가 지난 주말부터는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상당수가 검사를 마쳤는데도, 추가 감염 사례가 크게 줄어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파악한 확진자는 모두 1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주춤한 것 같은데... 여전히 원인을 모르는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게 문제네요.

[기자]

네, 지난 2주간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나눠봤는데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조사 중으로 분류된 5% 정도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인데요.

지역 사회 내의 숨은 전파자가 또 다른 집단 감염을 일으킬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지난주 해외 유입 사례는 전주보다 다소 늘었는데요.

방문 지역을 보면 노란색의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와 분홍색의 미주 국가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의 확진자 수가 25만 명을 넘어섰고, 중동에선 쿠웨이트에서 만 5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곳에 파견됐던 국내 근로자가 입국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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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나흘째 10명대…누적 11,078명
    • 입력 2020-05-19 12:01:00
    • 수정2020-05-19 14:37:41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078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발표 그대로 2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명 발생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을 비롯한 수도권의 9명은 모두 지역 감염 확진자였고요.

울산에서 확인된 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최근 한 달여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큰 변화 없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다만 파란색의 지역 사회 확진자는 지난주 20여 명으로 급증했다가 지난 주말부터는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상당수가 검사를 마쳤는데도, 추가 감염 사례가 크게 줄어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파악한 확진자는 모두 1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주춤한 것 같은데... 여전히 원인을 모르는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게 문제네요.

[기자]

네, 지난 2주간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나눠봤는데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조사 중으로 분류된 5% 정도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인데요.

지역 사회 내의 숨은 전파자가 또 다른 집단 감염을 일으킬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지난주 해외 유입 사례는 전주보다 다소 늘었는데요.

방문 지역을 보면 노란색의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와 분홍색의 미주 국가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의 확진자 수가 25만 명을 넘어섰고, 중동에선 쿠웨이트에서 만 5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곳에 파견됐던 국내 근로자가 입국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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