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20 (08:47) 수정 2020.05.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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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변동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078명입니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263명으로 집계됐고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만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명 발생했는데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서울 6명을 비롯해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고요,

울산에서 확인된 4명은 해외 유입이었습니다.

이달 들어 붉은색의 해외유입 확진자, 줄어드는가 싶다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요,

파란색의 지역 사회 확진자는 지난주 20명대로 급증했다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클럽 방문자가 93명,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는 94명으로 이제는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다행히 잦아드는 것 같은데,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죠?

[기자]

네, 지난 2주간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분석해봤는데요,

이태원 클럽 관련 지역사회 집단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중으로 분류된 경우도 5.8%나 되는데, 어제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중증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이기 때문에 감염이 더 확산된다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선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7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이나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오늘 시작된 만큼 학교에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열이 있을 땐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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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5-20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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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변동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078명입니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263명으로 집계됐고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만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명 발생했는데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서울 6명을 비롯해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고요,

울산에서 확인된 4명은 해외 유입이었습니다.

이달 들어 붉은색의 해외유입 확진자, 줄어드는가 싶다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요,

파란색의 지역 사회 확진자는 지난주 20명대로 급증했다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클럽 방문자가 93명,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는 94명으로 이제는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다행히 잦아드는 것 같은데,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죠?

[기자]

네, 지난 2주간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분석해봤는데요,

이태원 클럽 관련 지역사회 집단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중으로 분류된 경우도 5.8%나 되는데, 어제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중증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이기 때문에 감염이 더 확산된다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선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7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이나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오늘 시작된 만큼 학교에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열이 있을 땐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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