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21 (08:44) 수정 2020.05.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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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110명입니다.

이 가운데 완치된 사람은 이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방역 당국 발표 이후 한 명 늘어나 2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2명 발생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계속해서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서울, 인천, 경기 합쳐서 2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공항 검역을 포함해 해외 유입은 8명이었습니다.

파란색의 지역사회 감염, 이태원 클럽 영향으로 지난주 20명대였다가 한자릿수로 줄었었죠.

그런데 어제 다시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붉은색의 해외유입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가 30명 넘게 나온 건 9일 만입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 다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96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이제는 직접 클럽을 방문한 경우보다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의 비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앵커]

또 문제가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거죠?

[기자]

지난 2주간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분석해봤는데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중으로 분류된 경우도 6.3%나 되는데,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역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증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이기 때문에 감염이 더 확산된다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7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했었죠.

방역당국은 의료 기관을 포함해 교육이나 체육 시설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만큼 학교에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열이 있을 땐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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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110명입니다.

이 가운데 완치된 사람은 이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방역 당국 발표 이후 한 명 늘어나 2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2명 발생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계속해서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서울, 인천, 경기 합쳐서 2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공항 검역을 포함해 해외 유입은 8명이었습니다.

파란색의 지역사회 감염, 이태원 클럽 영향으로 지난주 20명대였다가 한자릿수로 줄었었죠.

그런데 어제 다시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붉은색의 해외유입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가 30명 넘게 나온 건 9일 만입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 다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96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이제는 직접 클럽을 방문한 경우보다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의 비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앵커]

또 문제가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거죠?

[기자]

지난 2주간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분석해봤는데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그리고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중으로 분류된 경우도 6.3%나 되는데,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 역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증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이기 때문에 감염이 더 확산된다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7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했었죠.

방역당국은 의료 기관을 포함해 교육이나 체육 시설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만큼 학교에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열이 있을 땐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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