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집 안에 ‘볼풀장’ 만든 영국 딸 바보 아버지

입력 2020.05.21 (10:53) 수정 2020.05.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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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한 '딸 바보'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집에만 머무는 딸들을 위해 방 안을 공놀이장으로 바꿔놨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작은 공들로 온 집 안이 가득 찼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탓에 외출이 힘든 네 명의 딸을 위해 아버지 콘더 씨가 집에 몰래 '볼풀장'을 만들었습니다.

부인과 딸들이 잠시 안전한 바깥에 나간 사이에 2시간에 걸쳐 집 안에 25만 개의 작은 공들을 90㎝ 높이까지 쌓아 올렸는데요.

콘더 씨는 딸들이 기뻐하며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 힘들던 기분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청소 걱정에 잠시 할 말을 잃었던 부인도 딸들의 반응을 보며 함께 즐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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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집 안에 ‘볼풀장’ 만든 영국 딸 바보 아버지
    • 입력 2020-05-21 10:55:39
    • 수정2020-05-21 11:04:30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의 한 '딸 바보'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집에만 머무는 딸들을 위해 방 안을 공놀이장으로 바꿔놨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작은 공들로 온 집 안이 가득 찼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탓에 외출이 힘든 네 명의 딸을 위해 아버지 콘더 씨가 집에 몰래 '볼풀장'을 만들었습니다.

부인과 딸들이 잠시 안전한 바깥에 나간 사이에 2시간에 걸쳐 집 안에 25만 개의 작은 공들을 90㎝ 높이까지 쌓아 올렸는데요.

콘더 씨는 딸들이 기뻐하며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 힘들던 기분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청소 걱정에 잠시 할 말을 잃었던 부인도 딸들의 반응을 보며 함께 즐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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