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위 브라질…“힘내라” 희망 전하는 한국 조각상

입력 2020.05.27 (07:29) 수정 2020.05.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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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아진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원 앞 조각상이 사회적 격리에 지친 브라질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한국문화원 앞에 설치된 인사하는 조각상에 조명이 비춰집니다.

한복을 입힌 조각상에 혈관과 뛰는 심장으로 생명력을 불어 넣습니다.

무궁화와 광화문으로 한국을 표현하고, 브라질 국기와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이 나타나면서 두 나라의 화합을 기원합니다.

태극 문양의 색깔이 입혀진 조각상에는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로 된 희망이란 글자가 나타납니다.

[카를라/상파울루 시민 : "너무 이쁩니다. 집에서 보여서 자세히 보러나왔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4분 분량의 이 영상 메시지는 코로나19에 지친 브라질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계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아진 브라질에는 두 달 넘게 사회적 격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상/브라질 한국문화원장 : "한국이 어려운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브라질 국민들도 반드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상파울루 중심 대로에 세워진 조각상의 영상 메시지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밤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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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2위 브라질…“힘내라” 희망 전하는 한국 조각상
    • 입력 2020-05-27 07:30:37
    • 수정2020-05-27 0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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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아진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원 앞 조각상이 사회적 격리에 지친 브라질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한국문화원 앞에 설치된 인사하는 조각상에 조명이 비춰집니다.

한복을 입힌 조각상에 혈관과 뛰는 심장으로 생명력을 불어 넣습니다.

무궁화와 광화문으로 한국을 표현하고, 브라질 국기와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이 나타나면서 두 나라의 화합을 기원합니다.

태극 문양의 색깔이 입혀진 조각상에는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로 된 희망이란 글자가 나타납니다.

[카를라/상파울루 시민 : "너무 이쁩니다. 집에서 보여서 자세히 보러나왔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4분 분량의 이 영상 메시지는 코로나19에 지친 브라질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계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아진 브라질에는 두 달 넘게 사회적 격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상/브라질 한국문화원장 : "한국이 어려운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브라질 국민들도 반드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상파울루 중심 대로에 세워진 조각상의 영상 메시지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밤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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