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20.06.01 (08:26) 수정 2020.06.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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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배종옥 씨와 함께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분이죠?

배우 김일우 씨가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평소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살림남’ 출연 소식에 동료들도 깜짝 놀랐다는데요.

데뷔 35년 만에 최초 공개된 김일우 씨의 집과 웬만한 살림 고수 못지않은 남다른 일상, 지금 바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여기가 사람 사는 집이 맞나요?

마치 견본주택같이 흐트러짐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인데요.

[김일우 : "안녕하세요. 김일우입니다. ‘살림남2’에선 막내죠. 별로 보여 드릴 게 없어(서) 난 나도 궁금해(요)."]

작품 속에선 유부남 역할을 주로 맡아왔지만 사실 반려견과 단둘이 살고 있는 총각이라고 합니다.

[김일우 : "결혼도 아직 못 해 봤고 한 번도 못 해 봤고, ‘결혼을 안 하겠다!’ ‘독신주의자다!’ 뭐 이런 건 아니에요. 결혼의 인연이 나는 어렵네요."]

혼자 산 지 오래된 만큼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도 확실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호텔처럼 침대 정리는 기본이고요.

옷들도 종류별, 색깔별, 또 계절별로 바로바로 꺼내기 쉽게 모아 놨는데요.

정리정돈뿐 아니라 요리 솜씨도 수준급입니다.

저녁 메뉴로 스페인식 새우요리인 ‘감바스’를 뚝딱 차려 맛있게 먹는데요.

그런데, 어째 좀 쓸쓸해 보이긴 하네요~

[김일우 : "‘살림남 2’를 통해서 작은 변화, 인생의 어떤 또 다른 반환점, 이런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살림남’ 김일우 씨의 활약, 앞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예절 교육을 위해 도경완 씨가 훈장님으로 변신했습니다.

[도경완 : "어른을 보았으면 무엇부터 해야겠느냐."]

훈장님의 말에 절을 하는 연우 군, 한 번으로는 부족한 지 두 번이나 하는데요.

[도경완 : "어어어! 왜 두 번을 하는 것이냐? 보낼 참이야?"]

한편 낯선 차림새의 훈장님이 무서운 하영 양은 자꾸 오빠 뒤로 숨기만 합니다.

[도경완 : "너는 동생을 지켜 줄 것이냐?"]

[도연우 : "나쁜 사람들이 오면 지켜줘야죠."]

오빠가 붓글씨에 집중한 사이, 조용하던 하영 양이 일을 저지릅니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의 이치!

태어나 처음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았는데요.

[도경완 : "너 여기 앉아서 무슨 잘못을 했는지 또 한 번 ‘생각을 하고 와야 한다’ 알겠느냐?"]

하영이에게 생각은 무슨, 그냥 김 먹기에 딱 좋은 의자였네요.

그 사이 연우 군은 시 한 편을 뚝딱 완성했습니다.

[도연우 : "장꾸자꾸 보고 싶은 엄마, 윤이 나네, 정말로 예쁘네, 예쁘네."]

[도경완 : "장꾸자꾸?"]

[도연우 : "이거 삼행시 쓴 거예요."]

우와~ 연우 군 삼행시 짓는 센스가 대단한데요.

더 이상 배울 게 없으니, 이만 하산해도 될 것 같죠?

‘송해 가요제’ 2부의 문이 열렸습니다!

[이찬원 : "선생님 일단 먼저 선생님께 큰절 한번 올리고 제가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찬원 씨는 큰절을 올린 뒤 진심을 담아 조용필 씨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불렀는데요.

[이찬원 : "긴 세월을 하루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영탁 씨는 투병 중인 아버지가 가장 좋아한다는 나훈아 씨의 ‘영영’을 선곡했는데요.

[영탁 : "영원히~ 영원히~ 네가 사는 날까지~ 아니 내가 죽어도~ 영영 못 잊을 거야~♪"]

최연소 참가자 정동원 군은 어떤 곡을 골랐을까요?

[정동원 : "뜻깊은 자리에서 할아버지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 봐야 되겠다’ 해가지고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택했습니다."]

[정동원 :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검은 눈을 적시나~♪"]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영웅 씨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는 진미령 씨의 ‘미운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임영웅 :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멋진 무대를 준비한 후배들에게 송해 선생님도 하트로 마음을 전하는데요.

[송해 : "우리 보물들 모두 나와 가지고 저한테 바치는 노래를 이렇게 마련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모든 경연을 마치고 이제 MVP를 뽑아야 할 시간!

쟁쟁한 실력을 가진 형들을 제치고 정동원 군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국노래자랑’으로 시작된 출연진들의 인연,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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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20-06-01 08:28:22
    • 수정2020-06-01 08: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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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배종옥 씨와 함께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분이죠?

배우 김일우 씨가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새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평소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살림남’ 출연 소식에 동료들도 깜짝 놀랐다는데요.

데뷔 35년 만에 최초 공개된 김일우 씨의 집과 웬만한 살림 고수 못지않은 남다른 일상, 지금 바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여기가 사람 사는 집이 맞나요?

마치 견본주택같이 흐트러짐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인데요.

[김일우 : "안녕하세요. 김일우입니다. ‘살림남2’에선 막내죠. 별로 보여 드릴 게 없어(서) 난 나도 궁금해(요)."]

작품 속에선 유부남 역할을 주로 맡아왔지만 사실 반려견과 단둘이 살고 있는 총각이라고 합니다.

[김일우 : "결혼도 아직 못 해 봤고 한 번도 못 해 봤고, ‘결혼을 안 하겠다!’ ‘독신주의자다!’ 뭐 이런 건 아니에요. 결혼의 인연이 나는 어렵네요."]

혼자 산 지 오래된 만큼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도 확실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호텔처럼 침대 정리는 기본이고요.

옷들도 종류별, 색깔별, 또 계절별로 바로바로 꺼내기 쉽게 모아 놨는데요.

정리정돈뿐 아니라 요리 솜씨도 수준급입니다.

저녁 메뉴로 스페인식 새우요리인 ‘감바스’를 뚝딱 차려 맛있게 먹는데요.

그런데, 어째 좀 쓸쓸해 보이긴 하네요~

[김일우 : "‘살림남 2’를 통해서 작은 변화, 인생의 어떤 또 다른 반환점, 이런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살림남’ 김일우 씨의 활약, 앞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예절 교육을 위해 도경완 씨가 훈장님으로 변신했습니다.

[도경완 : "어른을 보았으면 무엇부터 해야겠느냐."]

훈장님의 말에 절을 하는 연우 군, 한 번으로는 부족한 지 두 번이나 하는데요.

[도경완 : "어어어! 왜 두 번을 하는 것이냐? 보낼 참이야?"]

한편 낯선 차림새의 훈장님이 무서운 하영 양은 자꾸 오빠 뒤로 숨기만 합니다.

[도경완 : "너는 동생을 지켜 줄 것이냐?"]

[도연우 : "나쁜 사람들이 오면 지켜줘야죠."]

오빠가 붓글씨에 집중한 사이, 조용하던 하영 양이 일을 저지릅니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의 이치!

태어나 처음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았는데요.

[도경완 : "너 여기 앉아서 무슨 잘못을 했는지 또 한 번 ‘생각을 하고 와야 한다’ 알겠느냐?"]

하영이에게 생각은 무슨, 그냥 김 먹기에 딱 좋은 의자였네요.

그 사이 연우 군은 시 한 편을 뚝딱 완성했습니다.

[도연우 : "장꾸자꾸 보고 싶은 엄마, 윤이 나네, 정말로 예쁘네, 예쁘네."]

[도경완 : "장꾸자꾸?"]

[도연우 : "이거 삼행시 쓴 거예요."]

우와~ 연우 군 삼행시 짓는 센스가 대단한데요.

더 이상 배울 게 없으니, 이만 하산해도 될 것 같죠?

‘송해 가요제’ 2부의 문이 열렸습니다!

[이찬원 : "선생님 일단 먼저 선생님께 큰절 한번 올리고 제가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찬원 씨는 큰절을 올린 뒤 진심을 담아 조용필 씨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불렀는데요.

[이찬원 : "긴 세월을 하루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영탁 씨는 투병 중인 아버지가 가장 좋아한다는 나훈아 씨의 ‘영영’을 선곡했는데요.

[영탁 : "영원히~ 영원히~ 네가 사는 날까지~ 아니 내가 죽어도~ 영영 못 잊을 거야~♪"]

최연소 참가자 정동원 군은 어떤 곡을 골랐을까요?

[정동원 : "뜻깊은 자리에서 할아버지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 봐야 되겠다’ 해가지고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택했습니다."]

[정동원 :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검은 눈을 적시나~♪"]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영웅 씨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는 진미령 씨의 ‘미운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임영웅 :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멋진 무대를 준비한 후배들에게 송해 선생님도 하트로 마음을 전하는데요.

[송해 : "우리 보물들 모두 나와 가지고 저한테 바치는 노래를 이렇게 마련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모든 경연을 마치고 이제 MVP를 뽑아야 할 시간!

쟁쟁한 실력을 가진 형들을 제치고 정동원 군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국노래자랑’으로 시작된 출연진들의 인연,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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