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노미터급의 금속분말 제조기술이 우리 손으로 개발됐습니다.
산업분야는 물론 군사분야에서도 쓸모가 크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용중인 알루미늄 폭약입니다.
암반이 산산조각났지만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한동수(대우건설 현장 소장): 사실 발발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금방 눈깜빡할 사이에 모든 게 이루어지니까...
⊙기자: 폭약 안에는 화약은 없고 대신 미세한 알루미늄 분말뿐입니다.
이 분말이 전기자극을 받아 순간 팽창하는데 이 팽창이 합쳐져서 폭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알루미늄 입자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폭발성은 더 커집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금속을 나노미터, 즉 10억분의 1m 크기까지 분말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금속선이 전극에 닿는 순간 터지면서 안개처럼 가루로 변합니다.
금속분말의 크기는 담배연기 입자의 3분의 1도 안 되기 때문에 폭발력은 다이너마이트보다 강해집니다.
⊙임근희(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장): 그 파우더를 이용해서 추진제로 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사일이라든지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든지 그런 데 고체연료로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이 기술은 앞으로 기존의 대포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 더 긴 차세대 전자포를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산업분야는 물론 군사분야에서도 쓸모가 크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용중인 알루미늄 폭약입니다.
암반이 산산조각났지만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한동수(대우건설 현장 소장): 사실 발발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금방 눈깜빡할 사이에 모든 게 이루어지니까...
⊙기자: 폭약 안에는 화약은 없고 대신 미세한 알루미늄 분말뿐입니다.
이 분말이 전기자극을 받아 순간 팽창하는데 이 팽창이 합쳐져서 폭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알루미늄 입자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폭발성은 더 커집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금속을 나노미터, 즉 10억분의 1m 크기까지 분말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금속선이 전극에 닿는 순간 터지면서 안개처럼 가루로 변합니다.
금속분말의 크기는 담배연기 입자의 3분의 1도 안 되기 때문에 폭발력은 다이너마이트보다 강해집니다.
⊙임근희(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장): 그 파우더를 이용해서 추진제로 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사일이라든지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든지 그런 데 고체연료로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이 기술은 앞으로 기존의 대포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 더 긴 차세대 전자포를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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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 폭탄 신기술 개발
-
- 입력 2003-06-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나노미터급의 금속분말 제조기술이 우리 손으로 개발됐습니다.
산업분야는 물론 군사분야에서도 쓸모가 크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용중인 알루미늄 폭약입니다.
암반이 산산조각났지만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한동수(대우건설 현장 소장): 사실 발발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금방 눈깜빡할 사이에 모든 게 이루어지니까...
⊙기자: 폭약 안에는 화약은 없고 대신 미세한 알루미늄 분말뿐입니다.
이 분말이 전기자극을 받아 순간 팽창하는데 이 팽창이 합쳐져서 폭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알루미늄 입자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폭발성은 더 커집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금속을 나노미터, 즉 10억분의 1m 크기까지 분말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금속선이 전극에 닿는 순간 터지면서 안개처럼 가루로 변합니다.
금속분말의 크기는 담배연기 입자의 3분의 1도 안 되기 때문에 폭발력은 다이너마이트보다 강해집니다.
⊙임근희(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단장): 그 파우더를 이용해서 추진제로 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사일이라든지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든지 그런 데 고체연료로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이 기술은 앞으로 기존의 대포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 더 긴 차세대 전자포를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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