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보스니아 법원, ‘중국 인공호흡기 스캔들’ 연루자 석방 명령

입력 2020.06.03 (10:52) 수정 2020.06.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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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에서 이른바 '중국제 인공호흡기 스캔들'에 연루된 고위 공무원 2명과 수입업체 대표에 대해 법원이 석방을 허용했습니다.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3명의 피고를 구금해야 한다는 검찰의 요구를 거부한 겁니다.

보스니아 검찰은 지난달 문제의 수입업체가 정부 지원금을 받고 들여온 수백 개의 중국제 인공호흡기가 심각한 품질 결함을 드러낸 데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현지에서는 과실 업체가 정치권의 비호를 받아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고, 인공호흡기 수입가를 부풀려 정부 지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업주는 중국에 있는 사업상의 연결고리를 활용해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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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3 10:53:40
    • 수정2020-06-03 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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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에서 이른바 '중국제 인공호흡기 스캔들'에 연루된 고위 공무원 2명과 수입업체 대표에 대해 법원이 석방을 허용했습니다.

재판이 시작될 때까지 3명의 피고를 구금해야 한다는 검찰의 요구를 거부한 겁니다.

보스니아 검찰은 지난달 문제의 수입업체가 정부 지원금을 받고 들여온 수백 개의 중국제 인공호흡기가 심각한 품질 결함을 드러낸 데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현지에서는 과실 업체가 정치권의 비호를 받아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고, 인공호흡기 수입가를 부풀려 정부 지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업주는 중국에 있는 사업상의 연결고리를 활용해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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