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적반하장의 극치…응당한 징벌할 것”

입력 2020.06.19 (21:03) 수정 2020.06.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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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를 비롯해 우리 정부가 이틀 전 북한의 담화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는데요.

북한이 오늘(19일) 관영매체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잡니다.

[리포트]

우리정부의 경고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고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합니다.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서 언급했던 '한미실무그룹'도 다시 언급하면서 사사건건 외세에 일러바치고 승인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도훈 한반도본부장이 워싱턴에서 한미 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도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

자신들이 취하는 조치는 죄값에 상응하고 응당한 징벌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결산한다'는 것은 총참모부 4가지 사항에 대해 당 중앙 군사위 승인 받고 행동 받고 예고한 부분을 실행하겠다는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보이고..."]

이번 성명은 일단 대외에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 담화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예고한 대로 다음 단계가 군사행동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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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적반하장의 극치…응당한 징벌할 것”
    • 입력 2020-06-19 21:05:03
    • 수정2020-06-19 21:09:27
    뉴스 9
[앵커]

청와대를 비롯해 우리 정부가 이틀 전 북한의 담화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는데요.

북한이 오늘(19일) 관영매체를 통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잡니다.

[리포트]

우리정부의 경고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고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합니다.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지난 17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서 언급했던 '한미실무그룹'도 다시 언급하면서 사사건건 외세에 일러바치고 승인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도훈 한반도본부장이 워싱턴에서 한미 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도 대북전단을 문제삼았는데 남은것은 결산뿐이다.

자신들이 취하는 조치는 죄값에 상응하고 응당한 징벌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결산한다'는 것은 총참모부 4가지 사항에 대해 당 중앙 군사위 승인 받고 행동 받고 예고한 부분을 실행하겠다는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보이고..."]

이번 성명은 일단 대외에 내보내는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 담화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예고한 대로 다음 단계가 군사행동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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