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불법 설치 그물에 갇힌 향유고래 ‘구조’

입력 2020.07.02 (10:54) 수정 2020.07.02 (1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탈리아 해안가에서 거대한 향유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뒤엉킨 채로 발견됐는데, 해안경비대의 구조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리포트]

바다를 지나던 생물학자들의 신고로 현지 해양경비대가 향유고래 구조에 나섰습니다.

수심 2m 바다로 내려가 1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향유고래의 지느러미를 칭칭 감은 그물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요.

그물들은 황새치와 참치잡이를 위해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였습니다.

세르지오 코스타 이탈리아 환경부 장관은 SNS를 통해 고래의 구조 영상을 공유하며 불법 어구 설치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불법 설치 그물에 갇힌 향유고래 ‘구조’
    • 입력 2020-07-02 11:02:22
    • 수정2020-07-02 11:04:18
    지구촌뉴스
[앵커]

이탈리아 해안가에서 거대한 향유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뒤엉킨 채로 발견됐는데, 해안경비대의 구조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리포트]

바다를 지나던 생물학자들의 신고로 현지 해양경비대가 향유고래 구조에 나섰습니다.

수심 2m 바다로 내려가 1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향유고래의 지느러미를 칭칭 감은 그물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요.

그물들은 황새치와 참치잡이를 위해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였습니다.

세르지오 코스타 이탈리아 환경부 장관은 SNS를 통해 고래의 구조 영상을 공유하며 불법 어구 설치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