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변종 생겨 전파 빨라진다?…당국 입장은?

입력 2020.07.06 (06:38) 수정 2020.07.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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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봄 대구 경북 사태 때보다 빠르다는 주장부터, 전파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그 원인이라는 추측 등이 잇따라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의 변이보다는 확진자를 찾아내는 속도가 전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바이러스의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 자체의 변이 가능성보다는 대구 경북 올 2월, 3월의 상황에 비해서 지금은 방역체계가 상당히 안정돼있고 잘 갖춰져있기 때문에 감염이 되자 마다 혹은 감염되기 전의 무증상 상태에서도 검사가 이루어지고 또 무증상을 통해서도 확진자로 규정을 할 수 있다 보니까 감염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이는 그런 현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변이가 조금씩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이 감염속도나 전파속도를 빠르게 단축할 만큼 커다란 변이인지 자체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WHO에서 각국에서 발생하는 그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크게 대분류해서 여섯 가지 정도를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대체로 각종 각 유형별로 바이러스가 다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견해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326 전국적으로 동일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는 것으로 설정함으로 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그런 주장이 있고 그에 반해서 전국 일률적인 방역조치는 오히려 해당 주민들의 긴장도를 낮추고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부는 기본적으로 전국에 대해서는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서 현장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도록 그렇게 전략을 짜고 있고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시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지침을 내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으로서는 해외유입으로서 들어오는 확진자 수 발생한 수는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고 지역사회 자체 내에서 감염 환자가 50명을 넘느냐, 안 넘느냐가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더 격상할 필요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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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6 06:43:08
    • 수정2020-07-06 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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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봄 대구 경북 사태 때보다 빠르다는 주장부터, 전파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그 원인이라는 추측 등이 잇따라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의 변이보다는 확진자를 찾아내는 속도가 전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바이러스의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 자체의 변이 가능성보다는 대구 경북 올 2월, 3월의 상황에 비해서 지금은 방역체계가 상당히 안정돼있고 잘 갖춰져있기 때문에 감염이 되자 마다 혹은 감염되기 전의 무증상 상태에서도 검사가 이루어지고 또 무증상을 통해서도 확진자로 규정을 할 수 있다 보니까 감염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이는 그런 현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변이가 조금씩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이 감염속도나 전파속도를 빠르게 단축할 만큼 커다란 변이인지 자체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WHO에서 각국에서 발생하는 그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크게 대분류해서 여섯 가지 정도를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대체로 각종 각 유형별로 바이러스가 다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견해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326 전국적으로 동일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는 것으로 설정함으로 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그런 주장이 있고 그에 반해서 전국 일률적인 방역조치는 오히려 해당 주민들의 긴장도를 낮추고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부는 기본적으로 전국에 대해서는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서 현장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도록 그렇게 전략을 짜고 있고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시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지침을 내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으로서는 해외유입으로서 들어오는 확진자 수 발생한 수는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고 지역사회 자체 내에서 감염 환자가 50명을 넘느냐, 안 넘느냐가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더 격상할 필요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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