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전국체전, 올해 안 열린다

입력 2020.07.07 (06:45) 수정 2020.07.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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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올해 전국체전 개최가 결국 무산됐군요?

그럼 언제 열리는 건가요?

[답변]

네. 대한체육회는 올해 취소된 전국체육대회를 내년에 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년씩 차례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한 것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 이후 70년 만입니다.

대한체육회는 또 소년체전과 생활체육 대축전도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체전의 경우 학생 선수의 진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반기 열리는 종목별 전국대회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미술 경매시장도 코로나19 영향을 받았군요.

상반기 매출이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네요?

[답변]

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거래액이 489억 7천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26억 원, 2018년 상반기 천30억 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온라인 거래액은 13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7억 원보다 소폭 늘었는데요.

하지만 오프라인 거래액이 줄고, 서울옥션 홍콩경매 등 해외 경매가 열리지 않으면서 전체 매출액은 크게 줄었습니다.

작가별로 살펴 보면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이 61억 원으로 낙찰 총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그럼 앞으로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도 재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네. 그동안 코로나19는 재해에 해당하는 감염병이기도 하지만, 병의 원인이 불명확해 보상을 안 해도 되는 면책대상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금융감독원이 관련 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19를 포함한 1급 감염병에 걸린 사람도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이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명시됩니다.

금감원은 우발적인 외래 사고라는 재해의 특성을 고려해, 1급 감염병의 경우라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는 내을 약관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면세업체가 결국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군요.

에스엠면세점이 철수하기로 했군요?

[답변]

네.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중견 업체인 에스엠면세점이 가장 먼저 연장영업과 재입찰을 포기했습니다.

에스엠면세점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공항 이용객 수 급감과 현 정부 지원책으로는 경영악화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달 31일 출국장 면세점을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엠면세점은 2015년 인천국제공항에 입주하는 첫 중견 사업자로 선정돼 5년간 면세점을 운영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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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전국체전, 올해 안 열린다
    • 입력 2020-07-07 06:52:41
    • 수정2020-07-07 07:05:46
    뉴스광장 1부
[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올해 전국체전 개최가 결국 무산됐군요?

그럼 언제 열리는 건가요?

[답변]

네. 대한체육회는 올해 취소된 전국체육대회를 내년에 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년씩 차례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한 것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 이후 70년 만입니다.

대한체육회는 또 소년체전과 생활체육 대축전도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체전의 경우 학생 선수의 진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반기 열리는 종목별 전국대회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미술 경매시장도 코로나19 영향을 받았군요.

상반기 매출이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네요?

[답변]

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거래액이 489억 7천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26억 원, 2018년 상반기 천30억 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온라인 거래액은 13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7억 원보다 소폭 늘었는데요.

하지만 오프라인 거래액이 줄고, 서울옥션 홍콩경매 등 해외 경매가 열리지 않으면서 전체 매출액은 크게 줄었습니다.

작가별로 살펴 보면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이 61억 원으로 낙찰 총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그럼 앞으로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도 재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네. 그동안 코로나19는 재해에 해당하는 감염병이기도 하지만, 병의 원인이 불명확해 보상을 안 해도 되는 면책대상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금융감독원이 관련 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19를 포함한 1급 감염병에 걸린 사람도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이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명시됩니다.

금감원은 우발적인 외래 사고라는 재해의 특성을 고려해, 1급 감염병의 경우라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는 내을 약관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면세업체가 결국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군요.

에스엠면세점이 철수하기로 했군요?

[답변]

네.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중견 업체인 에스엠면세점이 가장 먼저 연장영업과 재입찰을 포기했습니다.

에스엠면세점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공항 이용객 수 급감과 현 정부 지원책으로는 경영악화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달 31일 출국장 면세점을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엠면세점은 2015년 인천국제공항에 입주하는 첫 중견 사업자로 선정돼 5년간 면세점을 운영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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