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환자’ 비율 증가…전파력 6배 바이러스 유행
입력 2020.07.07 (08:08)
수정 2020.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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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40명대로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누리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명인데요
이 중 지역 사회 감염은 연일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5명, 인천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발생했고요.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7명, 대전과 전남에서도 각각 2명이 나왔습니다.
광주는 증가세는 줄어들었지만, 지난 주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죠.
가족 등 200명 넘는 접촉자들의 확진 여부가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대전은 개인 의원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수원 교인모임, 서울 왕성교회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와 대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특별히 전파속도가 빠른 변종이라는 소식도 있는데요.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가 분류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최근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 감염이나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 감염 사례는 모두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유행한 건 S와 V 그룹 바이러스였는데, 보건당국은 GH 그룹의 전파력이 6배나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깜깜이' 감염사례도 늘고 있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9.9%에서 최근 2주간은 10.7%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 보도에 대해선 추가적인 검토와 증거들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40명대로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누리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명인데요
이 중 지역 사회 감염은 연일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5명, 인천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발생했고요.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7명, 대전과 전남에서도 각각 2명이 나왔습니다.
광주는 증가세는 줄어들었지만, 지난 주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죠.
가족 등 200명 넘는 접촉자들의 확진 여부가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대전은 개인 의원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수원 교인모임, 서울 왕성교회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와 대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특별히 전파속도가 빠른 변종이라는 소식도 있는데요.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가 분류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최근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 감염이나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 감염 사례는 모두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유행한 건 S와 V 그룹 바이러스였는데, 보건당국은 GH 그룹의 전파력이 6배나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깜깜이' 감염사례도 늘고 있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9.9%에서 최근 2주간은 10.7%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 보도에 대해선 추가적인 검토와 증거들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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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이 환자’ 비율 증가…전파력 6배 바이러스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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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07 08:15:14
[앵커]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40명대로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누리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명인데요
이 중 지역 사회 감염은 연일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5명, 인천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발생했고요.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7명, 대전과 전남에서도 각각 2명이 나왔습니다.
광주는 증가세는 줄어들었지만, 지난 주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죠.
가족 등 200명 넘는 접촉자들의 확진 여부가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대전은 개인 의원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수원 교인모임, 서울 왕성교회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와 대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특별히 전파속도가 빠른 변종이라는 소식도 있는데요.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가 분류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최근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 감염이나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 감염 사례는 모두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유행한 건 S와 V 그룹 바이러스였는데, 보건당국은 GH 그룹의 전파력이 6배나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깜깜이' 감염사례도 늘고 있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9.9%에서 최근 2주간은 10.7%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 보도에 대해선 추가적인 검토와 증거들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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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40명대로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누리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명인데요
이 중 지역 사회 감염은 연일 수도권과 광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5명, 인천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발생했고요.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7명, 대전과 전남에서도 각각 2명이 나왔습니다.
광주는 증가세는 줄어들었지만, 지난 주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죠.
가족 등 200명 넘는 접촉자들의 확진 여부가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대전은 개인 의원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보면 수원 교인모임, 서울 왕성교회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와 대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특별히 전파속도가 빠른 변종이라는 소식도 있는데요.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가 분류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최근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 감염이나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 감염 사례는 모두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유행한 건 S와 V 그룹 바이러스였는데, 보건당국은 GH 그룹의 전파력이 6배나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깜깜이' 감염사례도 늘고 있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9.9%에서 최근 2주간은 10.7%로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 보도에 대해선 추가적인 검토와 증거들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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