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음식점 내 방역 수칙 지켜주세요”

입력 2020.07.08 (06:46) 수정 2020.07.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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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음식점 내 방역 수칙 지켜주세요, 어제 방역 당국이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며 말한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어제, 음식점 매개 감염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며 술을 마시거나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용자 간에 밀접 접촉이 이뤄졌고, 뷔페 등에서 집기 등을 공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시 한 번 음식점에서의 예방 수칙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혼잡한 시간대는 피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 뷔페식당에서는 공용 용기 사용 시 손 소독제나 비닐장갑을 꼭 써야 합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추가로 인하됐다는 소식이네요?

[답변]

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자금 대출 금리를 당장 2학기부터 낮추기로 했습니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현재 연 2.0%에서 올 2학기부터 1.85%로 낮아집니다.

지난해 2.2%에서 2.0%로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다시 내린 겁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내년 이후에는 지난해보다 218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고, 약 13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내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등록금 대출 신청도 같은 날 시작됩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대한항공이 결국,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군요?

[답변]

네.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은 대한항공의 알짜배기 사업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대한항공이 이 사업 부문을 팔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오후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경우 연 매출 규모가 2천억 원이 넘어, 업계에서는 매각 금액이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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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음식점 내 방역 수칙 지켜주세요”
    • 입력 2020-07-08 06:50:23
    • 수정2020-07-08 0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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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음식점 내 방역 수칙 지켜주세요, 어제 방역 당국이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며 말한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어제, 음식점 매개 감염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며 술을 마시거나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용자 간에 밀접 접촉이 이뤄졌고, 뷔페 등에서 집기 등을 공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시 한 번 음식점에서의 예방 수칙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혼잡한 시간대는 피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 뷔페식당에서는 공용 용기 사용 시 손 소독제나 비닐장갑을 꼭 써야 합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추가로 인하됐다는 소식이네요?

[답변]

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자금 대출 금리를 당장 2학기부터 낮추기로 했습니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현재 연 2.0%에서 올 2학기부터 1.85%로 낮아집니다.

지난해 2.2%에서 2.0%로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다시 내린 겁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내년 이후에는 지난해보다 218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고, 약 13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내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등록금 대출 신청도 같은 날 시작됩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대한항공이 결국,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군요?

[답변]

네.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은 대한항공의 알짜배기 사업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대한항공이 이 사업 부문을 팔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오후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경우 연 매출 규모가 2천억 원이 넘어, 업계에서는 매각 금액이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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