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수 35만 명 줄어…넉 달 연속 감소
입력 2020.07.15 (12:14)
수정 2020.07.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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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시장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5만 명 넘게 줄어 3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감소 흐름을 넉 달째 이어갔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백5만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5만 2천 명 줄었습니다.
3월 이후로 넉 달 연속 감소 기록입니다.
넉 달 동안 계속 취업자 수가 줄어든 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 기간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다만 취업자 수 감소 폭은 4월 47만 6천 명, 5월 39만 2천 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에서 36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8만 9천 명, 제조업, 건설업에서도 각각 6만 명 이상씩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감소 폭이 5월보다 더 커졌습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임시, 일용직과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임시 일용직의 경우 취업자 수가 49만 4천 명 줄었고,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비임금근로자 수도 20만 명 넘게 감소했지만 상용 근로자는 34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나머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 청년층 고용률이 1.2%p 하락한 42%로 나타났고 특히 20대 고용률 감소 폭이 2.5%p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로 6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권혜미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시장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5만 명 넘게 줄어 3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감소 흐름을 넉 달째 이어갔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백5만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5만 2천 명 줄었습니다.
3월 이후로 넉 달 연속 감소 기록입니다.
넉 달 동안 계속 취업자 수가 줄어든 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 기간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다만 취업자 수 감소 폭은 4월 47만 6천 명, 5월 39만 2천 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에서 36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8만 9천 명, 제조업, 건설업에서도 각각 6만 명 이상씩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감소 폭이 5월보다 더 커졌습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임시, 일용직과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임시 일용직의 경우 취업자 수가 49만 4천 명 줄었고,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비임금근로자 수도 20만 명 넘게 감소했지만 상용 근로자는 34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나머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 청년층 고용률이 1.2%p 하락한 42%로 나타났고 특히 20대 고용률 감소 폭이 2.5%p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로 6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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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취업자 수 35만 명 줄어…넉 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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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15 19:52:32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시장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5만 명 넘게 줄어 3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감소 흐름을 넉 달째 이어갔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백5만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5만 2천 명 줄었습니다.
3월 이후로 넉 달 연속 감소 기록입니다.
넉 달 동안 계속 취업자 수가 줄어든 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 기간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다만 취업자 수 감소 폭은 4월 47만 6천 명, 5월 39만 2천 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에서 36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8만 9천 명, 제조업, 건설업에서도 각각 6만 명 이상씩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감소 폭이 5월보다 더 커졌습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임시, 일용직과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임시 일용직의 경우 취업자 수가 49만 4천 명 줄었고,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비임금근로자 수도 20만 명 넘게 감소했지만 상용 근로자는 34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나머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 청년층 고용률이 1.2%p 하락한 42%로 나타났고 특히 20대 고용률 감소 폭이 2.5%p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로 6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권혜미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시장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5만 명 넘게 줄어 3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감소 흐름을 넉 달째 이어갔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백5만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5만 2천 명 줄었습니다.
3월 이후로 넉 달 연속 감소 기록입니다.
넉 달 동안 계속 취업자 수가 줄어든 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 기간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다만 취업자 수 감소 폭은 4월 47만 6천 명, 5월 39만 2천 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에서 36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8만 9천 명, 제조업, 건설업에서도 각각 6만 명 이상씩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감소 폭이 5월보다 더 커졌습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임시, 일용직과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임시 일용직의 경우 취업자 수가 49만 4천 명 줄었고,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비임금근로자 수도 20만 명 넘게 감소했지만 상용 근로자는 34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나머지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 청년층 고용률이 1.2%p 하락한 42%로 나타났고 특히 20대 고용률 감소 폭이 2.5%p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로 6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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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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