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57명에게 렘데시비르 투약…444명 혈장 공여

입력 2020.07.17 (06:50) 수정 2020.07.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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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김보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볼까요?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내용이네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밝혔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5개 병원, 중증환자 57명에게 공급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내용 언급도 있었는데요.

모두 950명의 완치자가 혈장을 공여하겠다는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혈장 공여가 완료된 완치자는 모두 444명입니다.

혈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만큼,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정부가 11개 다른 나라에 코로나19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군요.

앞서 지원했던 나라들도 수십 개국에 이르죠?

[답변]

네. 우리 정부가 지금까지 전 세계 97개 나라에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월 중국 우한에 5백만 달러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7개 국가에 약 4천백만 달러어치의 관련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예산을 확보해 11개 국가가 새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지원을 마치면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 규모는 5천3백만 달러, 전 세계 108개 나라입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 소식이네요.

그럼 오늘부터는 소비자들이 시내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네. 관세청이 면세점 내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허용했죠.

이에 따라 주요 면세점들이 시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합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서 오늘부터 한 달간 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신라면세점도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장충동에 있는 서울점에서 판매하고, 선착순 하루 400~500명을 대상으로 입장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재고면세품들이 '보세 구역'인 시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면세품에 대해서만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앵커]

김보민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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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57명에게 렘데시비르 투약…444명 혈장 공여
    • 입력 2020-07-17 06:52:52
    • 수정2020-07-17 0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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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김보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볼까요?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내용이네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밝혔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5개 병원, 중증환자 57명에게 공급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내용 언급도 있었는데요.

모두 950명의 완치자가 혈장을 공여하겠다는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혈장 공여가 완료된 완치자는 모두 444명입니다.

혈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만큼,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정부가 11개 다른 나라에 코로나19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군요.

앞서 지원했던 나라들도 수십 개국에 이르죠?

[답변]

네. 우리 정부가 지금까지 전 세계 97개 나라에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월 중국 우한에 5백만 달러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7개 국가에 약 4천백만 달러어치의 관련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예산을 확보해 11개 국가가 새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지원을 마치면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 규모는 5천3백만 달러, 전 세계 108개 나라입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장기 재고 면세품 판매 소식이네요.

그럼 오늘부터는 소비자들이 시내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네. 관세청이 면세점 내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허용했죠.

이에 따라 주요 면세점들이 시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합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서 오늘부터 한 달간 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신라면세점도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장충동에 있는 서울점에서 판매하고, 선착순 하루 400~500명을 대상으로 입장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재고면세품들이 '보세 구역'인 시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면세품에 대해서만 국내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앵커]

김보민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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