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담배필터 판 UA E회사, 8억 원 벌금

입력 2020.07.18 (06:12) 수정 2020.07.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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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제재를 어기고 북한에 물품을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담배필터 판매업체가 수억 원대 벌금을 내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북한의 위장회사에 담배필터를 수출한 UAE 담배회사 '에센트라FZE'로부터 66만5천112달러, 한화 약 8억 원을 받고 기소를 유예해주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유예 합의문에는 에센트라FZE 담당 직원도 북한에 수출된다는 사실을 인식했고 여러 유령회사를 통해 거래하자는 북한의 요구에 동의했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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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담배필터 판 UA E회사, 8억 원 벌금
    • 입력 2020-07-18 06:13:20
    • 수정2020-07-18 07:28:33
    뉴스광장 1부
미국의 대북제재를 어기고 북한에 물품을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담배필터 판매업체가 수억 원대 벌금을 내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북한의 위장회사에 담배필터를 수출한 UAE 담배회사 '에센트라FZE'로부터 66만5천112달러, 한화 약 8억 원을 받고 기소를 유예해주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유예 합의문에는 에센트라FZE 담당 직원도 북한에 수출된다는 사실을 인식했고 여러 유령회사를 통해 거래하자는 북한의 요구에 동의했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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