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로 조용해진 지구…“인공 지진 소음 급감”

입력 2020.07.27 (06:43) 수정 2020.07.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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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실제로 지구가 조용해졌다는 과학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대유행 따른 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기계 소리나 자동차 브레이크 등, 인간 활동이 일으키는 '인공 지진 소음'이 최대 50%까지 급감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27개국 과학자 70여 명이 전 세계 268개 지점에서 수집한 지진계 자료를 공동 분석한 결과인데요.

특히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구촌 곳곳의 인공 지진 소음은 평소 한밤중이나 연휴에 측정된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은 지진학 연구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덕분에 진짜 지진을 감지하기가 쉬워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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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로 조용해진 지구…“인공 지진 소음 급감”
    • 입력 2020-07-27 06:46:00
    • 수정2020-07-27 0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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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실제로 지구가 조용해졌다는 과학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대유행 따른 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기계 소리나 자동차 브레이크 등, 인간 활동이 일으키는 '인공 지진 소음'이 최대 50%까지 급감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27개국 과학자 70여 명이 전 세계 268개 지점에서 수집한 지진계 자료를 공동 분석한 결과인데요. 특히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구촌 곳곳의 인공 지진 소음은 평소 한밤중이나 연휴에 측정된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은 지진학 연구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며, 덕분에 진짜 지진을 감지하기가 쉬워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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