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개 시군 호우특보…남해안 최대 100mm 비

입력 2020.07.27 (21:45) 수정 2020.07.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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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남해안 상황 알아봅니다.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삼천포항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지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바다에 나가야 할 선박들이 피항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창원과 거제, 통영 등을 포함해 7군데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27일) 저녁부터 내일(2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 밤까지 남해안에는 최대 100mm 이상, 경남지역에는 5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남해안 저지대는 내일(28일) 새벽 2시 전후로 만조까지 겹치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경남지역에는 빗물을 머금은 산비탈의 지반이 물러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의 위험이 큽니다.

또, 오늘(27일)밤과 내일(28일) 새벽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계곡물이 금새 불어날 수 있습니다.

야영객들은 다시 한번 숙영지를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장마는 모레(29일) 오후까지 계속되는 만큼 틈나는 대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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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7개 시군 호우특보…남해안 최대 100mm 비
    • 입력 2020-07-27 21:46:04
    • 수정2020-07-27 22:06:11
    뉴스 9
[앵커]

경남 남해안 상황 알아봅니다.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삼천포항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지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바다에 나가야 할 선박들이 피항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창원과 거제, 통영 등을 포함해 7군데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27일) 저녁부터 내일(2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 밤까지 남해안에는 최대 100mm 이상, 경남지역에는 5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남해안 저지대는 내일(28일) 새벽 2시 전후로 만조까지 겹치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경남지역에는 빗물을 머금은 산비탈의 지반이 물러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의 위험이 큽니다.

또, 오늘(27일)밤과 내일(28일) 새벽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계곡물이 금새 불어날 수 있습니다.

야영객들은 다시 한번 숙영지를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장마는 모레(29일) 오후까지 계속되는 만큼 틈나는 대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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