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인영 취임 후 첫 대북 방역물자 반출 승인
입력 2020.07.30 (21:19)
수정 2020.07.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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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하고 처음으로 코로나 19 방역물자의 북한 반출이 승인됐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전부터 남북협력에 강한 의지를 보였죠.
이번 반출 승인으로 방역 협력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가 오늘(30일) 오후 반출 승인한 코로나 19 방역물자는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등 총 7개 품목입니다.
금액으로는 8억 2천여 만 원어치입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지금까지 통일부가 반출을 승인한 것은 손 소독제와 방호복 3억 원어치가 전부였습니다.
진단키트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만 명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물자 반출은 민간단체인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지난 5월 신청했는데 두 달여 만에 승인이 난 겁니다.
이들 물품은 지난 17일 유엔 제재면제 승인을 받은 발열 환자 확인용 카메라와 함께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반출승인을 받은 단체는 지난 3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소독약을 북한에 보낸 바 있습니다.
또 최근 접경지역 공동방역 등을 위한 55개 품목도 유엔 제재 면제를 받고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대외공개일정으로 오늘(30일)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강한 남북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 "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해서 우리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책들을 조용히 이렇게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장관은 내일(31일)은 보건의료분야 정책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후보자 임명 직후부터 강조한 남북협력이 취임과 동시에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하고 처음으로 코로나 19 방역물자의 북한 반출이 승인됐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전부터 남북협력에 강한 의지를 보였죠.
이번 반출 승인으로 방역 협력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가 오늘(30일) 오후 반출 승인한 코로나 19 방역물자는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등 총 7개 품목입니다.
금액으로는 8억 2천여 만 원어치입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지금까지 통일부가 반출을 승인한 것은 손 소독제와 방호복 3억 원어치가 전부였습니다.
진단키트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만 명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물자 반출은 민간단체인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지난 5월 신청했는데 두 달여 만에 승인이 난 겁니다.
이들 물품은 지난 17일 유엔 제재면제 승인을 받은 발열 환자 확인용 카메라와 함께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반출승인을 받은 단체는 지난 3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소독약을 북한에 보낸 바 있습니다.
또 최근 접경지역 공동방역 등을 위한 55개 품목도 유엔 제재 면제를 받고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대외공개일정으로 오늘(30일)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강한 남북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 "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해서 우리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책들을 조용히 이렇게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장관은 내일(31일)은 보건의료분야 정책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후보자 임명 직후부터 강조한 남북협력이 취임과 동시에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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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이인영 취임 후 첫 대북 방역물자 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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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30 21:21:13
- 수정2020-07-30 2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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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하고 처음으로 코로나 19 방역물자의 북한 반출이 승인됐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전부터 남북협력에 강한 의지를 보였죠.
이번 반출 승인으로 방역 협력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가 오늘(30일) 오후 반출 승인한 코로나 19 방역물자는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등 총 7개 품목입니다.
금액으로는 8억 2천여 만 원어치입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지금까지 통일부가 반출을 승인한 것은 손 소독제와 방호복 3억 원어치가 전부였습니다.
진단키트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만 명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물자 반출은 민간단체인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지난 5월 신청했는데 두 달여 만에 승인이 난 겁니다.
이들 물품은 지난 17일 유엔 제재면제 승인을 받은 발열 환자 확인용 카메라와 함께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반출승인을 받은 단체는 지난 3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소독약을 북한에 보낸 바 있습니다.
또 최근 접경지역 공동방역 등을 위한 55개 품목도 유엔 제재 면제를 받고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대외공개일정으로 오늘(30일)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강한 남북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 "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해서 우리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책들을 조용히 이렇게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장관은 내일(31일)은 보건의료분야 정책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후보자 임명 직후부터 강조한 남북협력이 취임과 동시에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하고 처음으로 코로나 19 방역물자의 북한 반출이 승인됐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전부터 남북협력에 강한 의지를 보였죠.
이번 반출 승인으로 방역 협력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가 오늘(30일) 오후 반출 승인한 코로나 19 방역물자는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등 총 7개 품목입니다.
금액으로는 8억 2천여 만 원어치입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지금까지 통일부가 반출을 승인한 것은 손 소독제와 방호복 3억 원어치가 전부였습니다.
진단키트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만 명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물자 반출은 민간단체인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지난 5월 신청했는데 두 달여 만에 승인이 난 겁니다.
이들 물품은 지난 17일 유엔 제재면제 승인을 받은 발열 환자 확인용 카메라와 함께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반출승인을 받은 단체는 지난 3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소독약을 북한에 보낸 바 있습니다.
또 최근 접경지역 공동방역 등을 위한 55개 품목도 유엔 제재 면제를 받고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첫 대외공개일정으로 오늘(30일)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강한 남북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 "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해서 우리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책들을 조용히 이렇게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장관은 내일(31일)은 보건의료분야 정책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후보자 임명 직후부터 강조한 남북협력이 취임과 동시에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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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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