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과 최동원의 후예 내일 ‘사직 빅뱅’

입력 2020.07.30 (21:47) 수정 2020.07.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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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동열과 최동원으로 상징됐던 최고의 맞수 기아와 롯데가 내일 사직에서 만납니다.

올 시즌 기아의 압도적인 우위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은 롯데도 화끈한 라이벌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한국시리즈 4승을 거두며 롯데를 첫 정상으로 이끈 철완, 최동원.

프로야구 최고 명문 타이거즈 왕조를 상징하는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지난 주, 광주에서 레전드 선동열을 시구자로 소환한 기아가 내일부터 부산 사직에서 최동원의 후예들인 롯데와 대결합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기아가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NC 나성범과 함께 결승타 10개로 이 부문 선두인 최형우가 공격의 선봉입니다.

[최형우/KIA :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그 다음에는 모르겠어요, 뭔가. 저도 모르는 뭔가 똘똘 뭉치는 이런게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정훈의 끝내기 홈런으로 NC와의 빗속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롯데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김준태의 끝내기로 웃었던 만큼 안방에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아섭/롯데 : "항상 기아랑 할 때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기아보다 순위권에서 많이 처져있어서 배운다는 자세로 한 번, 도전하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아 브룩스, 롯데 스트레일리 두 에이스가 등판할 예정이어서 더욱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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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동열과 최동원의 후예 내일 ‘사직 빅뱅’
    • 입력 2020-07-30 21:49:06
    • 수정2020-07-30 21:52:48
    뉴스 9
[앵커]

선동열과 최동원으로 상징됐던 최고의 맞수 기아와 롯데가 내일 사직에서 만납니다.

올 시즌 기아의 압도적인 우위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은 롯데도 화끈한 라이벌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한국시리즈 4승을 거두며 롯데를 첫 정상으로 이끈 철완, 최동원.

프로야구 최고 명문 타이거즈 왕조를 상징하는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지난 주, 광주에서 레전드 선동열을 시구자로 소환한 기아가 내일부터 부산 사직에서 최동원의 후예들인 롯데와 대결합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기아가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NC 나성범과 함께 결승타 10개로 이 부문 선두인 최형우가 공격의 선봉입니다.

[최형우/KIA :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그 다음에는 모르겠어요, 뭔가. 저도 모르는 뭔가 똘똘 뭉치는 이런게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정훈의 끝내기 홈런으로 NC와의 빗속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롯데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김준태의 끝내기로 웃었던 만큼 안방에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아섭/롯데 : "항상 기아랑 할 때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기아보다 순위권에서 많이 처져있어서 배운다는 자세로 한 번, 도전하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아 브룩스, 롯데 스트레일리 두 에이스가 등판할 예정이어서 더욱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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