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6명…‘홍천 캠핑장’ 3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8.01 (06:23) 수정 2020.08.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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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31일) 0시 기준 30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을 다녀온 김포 일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양예빈 기자! 국내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31일) 0시 기준 모두 36명입니다.

이 중 해외유입이 22명, 국내 발생이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으로 넓혀 보면요.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격리 중이던 이용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요.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직원 1명이 격리 해제 전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천 캠핑모임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여섯 가족에 18명이었습니다.

이 중 김포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서 확진된 6명을 포함하면 누적 9명인데, 18명 중 9명이니까 발병률이 50%에 육박합니다.

방역 당국이 조사를 해보니 캠핑장에서 여섯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마스크 쓰기와 같은 방역 수칙 준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한번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는데요.

아무리 야외일지라도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정부가 국내로 재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실제 거주지를 면밀하게 조사하기로 했죠?

[기자]

네 일부 외국인들이 출국하고 재입국하는 과정에서 주소지를 허위로 신고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는 입국 심사를 거쳐 주소지가 자가격리를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설 격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의 실제 거주지를 점검하고, 허위 신고를 했다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31일) 오전 8시 40분쯤, 이라크에 머물고 있던 우리 건설 근로자 7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귀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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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6명…‘홍천 캠핑장’ 3명 추가 확진
    • 입력 2020-08-01 06:25:57
    • 수정2020-08-01 07:38:40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31일) 0시 기준 30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을 다녀온 김포 일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양예빈 기자! 국내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어제(31일) 0시 기준 모두 36명입니다.

이 중 해외유입이 22명, 국내 발생이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으로 넓혀 보면요.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격리 중이던 이용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요.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직원 1명이 격리 해제 전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천 캠핑모임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여섯 가족에 18명이었습니다.

이 중 김포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서 확진된 6명을 포함하면 누적 9명인데, 18명 중 9명이니까 발병률이 50%에 육박합니다.

방역 당국이 조사를 해보니 캠핑장에서 여섯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마스크 쓰기와 같은 방역 수칙 준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한번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는데요.

아무리 야외일지라도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정부가 국내로 재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실제 거주지를 면밀하게 조사하기로 했죠?

[기자]

네 일부 외국인들이 출국하고 재입국하는 과정에서 주소지를 허위로 신고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는 입국 심사를 거쳐 주소지가 자가격리를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설 격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의 실제 거주지를 점검하고, 허위 신고를 했다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31일) 오전 8시 40분쯤, 이라크에 머물고 있던 우리 건설 근로자 7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귀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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