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계속… 더딘 복구에 주민 불안

입력 2020.08.03 (19:13) 수정 2020.08.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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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가 내린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 북부 지역의 비 피해가 큽니다.

수해 지역 현장 상황은 어떤지, 충북 제천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비 피해 상황, 현재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충북 제천시 봉양읍 수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빗줄기가 굵어지다 멈췄다 반복하면서 복구 작업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아래 있던 주택과 창고 등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제천 전역에서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복구작업도 시작됐지만 비가 계속 내려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는 낙석으로 일부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이같은 산사태와 하천 범람, 나무 쓰러짐 등 오늘 하루 접수된 피해 신고가 100건이 넘습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젭니다.

사흘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데다 현재도 예상 강수량이 시간당 최대 80mm, 내일까지 최대 300mm로 나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섭니다.

복구에 나선 주민들은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수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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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 계속… 더딘 복구에 주민 불안
    • 입력 2020-08-03 19:17:49
    • 수정2020-08-03 19:24:38
    뉴스 7
[앵커]

폭우가 내린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 북부 지역의 비 피해가 큽니다.

수해 지역 현장 상황은 어떤지, 충북 제천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비 피해 상황, 현재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충북 제천시 봉양읍 수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하루 종일 빗줄기가 굵어지다 멈췄다 반복하면서 복구 작업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아래 있던 주택과 창고 등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제천 전역에서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복구작업도 시작됐지만 비가 계속 내려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는 낙석으로 일부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이같은 산사태와 하천 범람, 나무 쓰러짐 등 오늘 하루 접수된 피해 신고가 100건이 넘습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젭니다.

사흘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데다 현재도 예상 강수량이 시간당 최대 80mm, 내일까지 최대 300mm로 나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섭니다.

복구에 나선 주민들은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수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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