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입력 2020.08.03 (23:16) 수정 2020.08.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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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년이면 벌써 멈췄을 장마는 끝이 보이지 않고, 훨씬 더 잦아진 집중호우는 동남아시아를 떠올리게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기후변홥니다.

이대로 가면 오는 2090년 즈음엔, 감귤은 제주도가 아닌 강원도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사과 밭은 아예 사라질 것이라는 정부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만 걱정이 아닙니다.

이제는 '온난화 이후'의 시대도 견뎌내야 합니다.

뉴스라인 시작합니다.

중부지역 모레까지 최고 500mm…위기단계 ‘심각’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5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4호 태풍 '하구핏'이 몰고온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특히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정부는 집중호우 위기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부지방 곳곳 산사태 비상…이재민 속출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산사태로 경기도 가평의 펜션에서는 세 명이 숨졌고, 평택의 공장에서도 토사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세 명이 매몰돼 사망했습니다.

이재민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국 조치…“요청 시 수사 협조”

외교부가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관에게 귀국을 지시했습니다.

또 공식 사법 절차를 통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뉴질랜드 당국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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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8-03 23: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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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년이면 벌써 멈췄을 장마는 끝이 보이지 않고, 훨씬 더 잦아진 집중호우는 동남아시아를 떠올리게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기후변홥니다.

이대로 가면 오는 2090년 즈음엔, 감귤은 제주도가 아닌 강원도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사과 밭은 아예 사라질 것이라는 정부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만 걱정이 아닙니다.

이제는 '온난화 이후'의 시대도 견뎌내야 합니다.

뉴스라인 시작합니다.

중부지역 모레까지 최고 500mm…위기단계 ‘심각’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5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4호 태풍 '하구핏'이 몰고온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특히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정부는 집중호우 위기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부지방 곳곳 산사태 비상…이재민 속출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산사태로 경기도 가평의 펜션에서는 세 명이 숨졌고, 평택의 공장에서도 토사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세 명이 매몰돼 사망했습니다.

이재민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성추행 의혹 외교관 귀국 조치…“요청 시 수사 협조”

외교부가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관에게 귀국을 지시했습니다.

또 공식 사법 절차를 통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뉴질랜드 당국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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