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새벽부터 아침까지 또다시 집중호우

[앵커]

끝으로 기상센터 연결해 기상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먼저, 현재 강수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중부 지방의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지나가고,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mm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호우 경보가 내려진 중부 지방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새벽부터 다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엔 또다시 시간당 50에서 10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우리나라는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까지 받는다고요?

[답변]

네, 먼저 저기압과 고기압이 대치하는 지점인 중부지방에, 이처럼 장마 전선이 발달한 것을 보실 수가 있고요.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남쪽의 고기압과 태풍 사이의 강한 기압 차에 의해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고, 많은 수증기까지 유입되면서 오늘 밤을 지나 내일과 모레까지도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수요일인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500mm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대구의 아침 기온 25도, 낮 기온 34도 등, 남부에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습니다.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