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카페 등 야외 테라스 난방 금지

입력 2020.08.05 (12:51) 수정 2020.08.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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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겨울철 카페와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 난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의 식당과 카페 야외 테라스에는 겨울철에 난방이 되어 있어,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내와 달리 흡연이 가능하고 식사를 하거나 술과 차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 초부터 야외 테라스 난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관광과 요식업계의 반발이 큽니다

[뒤망/식당 경영 : "야외 난방이 자동차 한 대 만큼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는 있겠죠. 대신 테라스는 40여 명이 이용하고, 차는 한 사람이 이용하니까 (그럼)자동차도 없애야죠."]

그러나 이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파리 시민 : "야외 난방은 그만하는 게 맞습니다. 추우면 실내를 이용하고 더우면 실외를 이용하는 게 맞죠."]

프랑스 정부는 테라스 난방금지뿐 아니라 주택 단열 기준도 강화하는 등 친환경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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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카페 등 야외 테라스 난방 금지
    • 입력 2020-08-05 12:56:58
    • 수정2020-08-05 12:59:14
    뉴스 12
프랑스 정부가 겨울철 카페와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 난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의 식당과 카페 야외 테라스에는 겨울철에 난방이 되어 있어,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내와 달리 흡연이 가능하고 식사를 하거나 술과 차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 초부터 야외 테라스 난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관광과 요식업계의 반발이 큽니다

[뒤망/식당 경영 : "야외 난방이 자동차 한 대 만큼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는 있겠죠. 대신 테라스는 40여 명이 이용하고, 차는 한 사람이 이용하니까 (그럼)자동차도 없애야죠."]

그러나 이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파리 시민 : "야외 난방은 그만하는 게 맞습니다. 추우면 실내를 이용하고 더우면 실외를 이용하는 게 맞죠."]

프랑스 정부는 테라스 난방금지뿐 아니라 주택 단열 기준도 강화하는 등 친환경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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