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에 강한 비…내일까지 최고 300mm

입력 2020.08.07 (12:03) 수정 2020.08.07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알려주시죠.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다각도로 분석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새벽부터 붉게 표시된 띠 형태의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보이죠,

또 오전부터는 비구름이 더 강해지고 비가 오는 지역도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늘어났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볼까요, 특히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은 전북과 충청남부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동안 무주 27mm 성주 23.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 천둥번개도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서해상으로도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새벽부터 남쪽 더운 고기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올라오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며 지금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에선 저기압까지 들어오고 있어 장마전선을 더 강화시키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비 전망 어떤가요,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시간 이후 비구름은 계속 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론 내일 오전까지 한 시간에 30~5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후엔 장마전선은 충청일대를 오르내립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주로 중부지방으로 시간당 50에서 100mm의 집중호우를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충청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북,경북에 100에서 최고 300mm, 서울 경기북부, 전남경남도 50에서 100mm비가 더 오겠습니다.

[앵커]

네,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현장 상황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지금 비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으론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 충청과 전북지역 호우특보 발효중입니다. 이 지역들의 현재 상황 보겠습니다.

먼저 무주지역 지금 호우경봅니다.

거센 빗줄기가 보이죠.

화면 좌측으론 절개면에서 유출된 토사를 정비하는 작업이 진행되던 중에 다시 비가 오고 있는 모습 확인됩니다.

이미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은 만큼 추가피해없도록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선택 또다른 호우경보지역인 진안입니다.

시야를 가릴만큼 장대비가 쏟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한시간동안에도 2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군산지역 역시 호우경보입니다.

잠시전 레이더영상에서 보셨던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부터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부에 강한 비…내일까지 최고 300mm
    • 입력 2020-08-07 12:07:03
    • 수정2020-08-07 12:12:15
    뉴스 12
[앵커]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알려주시죠.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다각도로 분석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새벽부터 붉게 표시된 띠 형태의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보이죠,

또 오전부터는 비구름이 더 강해지고 비가 오는 지역도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늘어났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볼까요, 특히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은 전북과 충청남부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시간동안 무주 27mm 성주 23.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 천둥번개도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서해상으로도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새벽부터 남쪽 더운 고기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올라오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며 지금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에선 저기압까지 들어오고 있어 장마전선을 더 강화시키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비 전망 어떤가요,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시간 이후 비구름은 계속 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론 내일 오전까지 한 시간에 30~5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후엔 장마전선은 충청일대를 오르내립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주로 중부지방으로 시간당 50에서 100mm의 집중호우를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충청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북,경북에 100에서 최고 300mm, 서울 경기북부, 전남경남도 50에서 100mm비가 더 오겠습니다.

[앵커]

네,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현장 상황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지금 비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으론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 충청과 전북지역 호우특보 발효중입니다. 이 지역들의 현재 상황 보겠습니다.

먼저 무주지역 지금 호우경봅니다.

거센 빗줄기가 보이죠.

화면 좌측으론 절개면에서 유출된 토사를 정비하는 작업이 진행되던 중에 다시 비가 오고 있는 모습 확인됩니다.

이미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은 만큼 추가피해없도록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선택 또다른 호우경보지역인 진안입니다.

시야를 가릴만큼 장대비가 쏟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한시간동안에도 2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군산지역 역시 호우경보입니다.

잠시전 레이더영상에서 보셨던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부터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