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열차 운행 차질…일부 도로 통제

입력 2020.08.10 (12:27) 수정 2020.08.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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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든 제주와 남부 지방은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 주말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열차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 철도 상황 알아봅니다.

우정화 기자, 지금 결항된 비행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태풍 영향권에 가까이 있는 제주와 김해공항 등에서 차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낮 12시 기준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과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이 결항됐습니다.

김해공항도 사정은 비슷한데요,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과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이 역시 결항됐습니다.

오후 들어 본격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돌풍을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까지 내려진 상탭니다.

오늘 항공편을 이용하신다면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앵커]

밤사이 열차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죠?

[기자]

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열차 운행 통제 구간이 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이 중지돼 있습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는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그동안 통제됐던 전라선과 광주선은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고속도로 역시 통제 구간이 더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광주-대구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은 1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 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쏟아진 흙을 치우느라 여전히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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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열차 운행 차질…일부 도로 통제
    • 입력 2020-08-10 12:28:31
    • 수정2020-08-10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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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든 제주와 남부 지방은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 주말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열차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 철도 상황 알아봅니다.

우정화 기자, 지금 결항된 비행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태풍 영향권에 가까이 있는 제주와 김해공항 등에서 차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낮 12시 기준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과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이 결항됐습니다.

김해공항도 사정은 비슷한데요,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과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편이 역시 결항됐습니다.

오후 들어 본격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돌풍을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까지 내려진 상탭니다.

오늘 항공편을 이용하신다면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앵커]

밤사이 열차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죠?

[기자]

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열차 운행 통제 구간이 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선 5곳은 여전히 운행이 중지돼 있습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는 홍성까지만 운행하고 있고요.

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은 진주에서 광주송정까지 운행이 멈췄습니다.

그동안 통제됐던 전라선과 광주선은 어제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고속도로 역시 통제 구간이 더 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광주-대구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광주 방향으로 가는 강천산 휴게소 인근은 1차로와 갓길까지 경사면 복구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 방향 해인사 나들목과 남원터널 부근도 쏟아진 흙을 치우느라 여전히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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