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버섯 급증…따지도 먹지도 말아야

입력 2020.08.23 (07:08) 수정 2020.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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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에 오르다보면 장마가 끝난 이후 야생버섯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볼 수있습니다.

이들 버섯을 식용으로 채취하는 경우가많은데, 조금만 먹어도 치명적인 버섯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국립수목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은 2천백여 종이고, 이 가운데 먹거나 약용으로 쓸 수 있는 버섯은 23%에 불과합니다.

그외에는 독버섯이나 식용가치가 없는 것으로 분류합니다.

구분도 쉽지 않습니다.

먹을 수 있는 `주름버섯`과 독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색과 모양이 거의 똑같습니다.

식용 `영지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붉은사슴뿔버섯`은 치명적인 맹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버섯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모양과 색이 조금씩 변하고 해마다 새로운 종도 추가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산에 있는 버섯은 우선 독버섯으로 의심하고, 따지도, 먹지도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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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버섯 급증…따지도 먹지도 말아야
    • 입력 2020-08-23 07:10:37
    • 수정2020-08-23 10:00:17
    KBS 재난방송센터
요즘 산에 오르다보면 장마가 끝난 이후 야생버섯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볼 수있습니다. 이들 버섯을 식용으로 채취하는 경우가많은데, 조금만 먹어도 치명적인 버섯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국립수목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은 2천백여 종이고, 이 가운데 먹거나 약용으로 쓸 수 있는 버섯은 23%에 불과합니다. 그외에는 독버섯이나 식용가치가 없는 것으로 분류합니다. 구분도 쉽지 않습니다. 먹을 수 있는 `주름버섯`과 독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색과 모양이 거의 똑같습니다. 식용 `영지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붉은사슴뿔버섯`은 치명적인 맹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버섯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모양과 색이 조금씩 변하고 해마다 새로운 종도 추가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산에 있는 버섯은 우선 독버섯으로 의심하고, 따지도, 먹지도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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