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이저리그 첫 승…류현진도 5이닝 1실점 호투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승을 따냈습니다.

나란히 선발 출전한 류현진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탈삼진 3개에 무사사구로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3대 0 승리를 이끈 김광현은 승리 투수가 됐고 평균 자책점도 1.69로 낮췄습니다.

김광현은 이로써 빅리그 세 번째 등판이자 선발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한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조금 떨어져서 멋있는 모습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국민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토론토의 류현진은 탬파베이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