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뒤 폭염…무더위·방역 잡는 아이디어

입력 2020.08.27 (21:38) 수정 2020.08.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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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무더위 쉼터가 많이 줄어서 폭염 취약계층이 걱정인데...

무더위와 방역, 둘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가 도입됐습니다.

넓은 체육관 군데군데 2미터 간격으로 텐트가 설치됐습니다.

서울 시내에 모두 15곳이 운영 중인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하루종일 문을 엽니다

텐트 안에 누워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겠죠.

서울 노원구는 차가운 얼음물을 나눠주는데요,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에 냉장고를 놔두고 물병을 수시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인천 부평구는 행정복지센터에 양산을 잔뜩 마련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니 혼자만 써야하고요,

대여와 반납 모두 양심에 맡겼습니다.

방역과 무더위 둘 다 잡기 위한 다양한 발상들인데요,

폭염과 마스크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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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뒤 폭염…무더위·방역 잡는 아이디어
    • 입력 2020-08-27 21:45:43
    • 수정2020-08-28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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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무더위 쉼터가 많이 줄어서 폭염 취약계층이 걱정인데... 무더위와 방역, 둘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가 도입됐습니다. 넓은 체육관 군데군데 2미터 간격으로 텐트가 설치됐습니다. 서울 시내에 모두 15곳이 운영 중인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하루종일 문을 엽니다 텐트 안에 누워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겠죠. 서울 노원구는 차가운 얼음물을 나눠주는데요,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에 냉장고를 놔두고 물병을 수시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인천 부평구는 행정복지센터에 양산을 잔뜩 마련했습니다.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니 혼자만 써야하고요, 대여와 반납 모두 양심에 맡겼습니다. 방역과 무더위 둘 다 잡기 위한 다양한 발상들인데요, 폭염과 마스크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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