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9월 중순쯤 코로나19 대비 수능 계획 발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더 전해드립니다.

첫번째키워듭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수능을 석달여 남겨둔 수험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달 중순쯤 코로나19를 대비한 올해 수능 운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어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2월 3일 치러지는 수능은 방역을 철저하게 하면서 차질 없이 치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수능 원서 접수 마감 시기 즈음에 전체적인 준비와 계획을 보고하고, 국민들께도 공식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수능 원서 접수 마감은 9월 18일입니다.

유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상황에서 올해 수능의 재연기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추석 연휴 때마다 승차권을 사려는 줄로 북적였던 모습은 올해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 추석 기차 승차권은 오늘(1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현장 발매를 진행하지 않고 비대면 사전 예매로만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예매 첫날인 오늘 장애인과 65살 이상 고령자 등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고 내일(2일)부터 이틀 동안 누구나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또, 오늘에 한해서만 전화 예매도 가능한데요.

선착순 천 명까지만 받습니다.

전화접수로 예매를 마쳤다면 6일까지 역을 방문한 뒤 표를 받아야 합니다.

예매가 가능한 승차권은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KTX와 무궁화호, 관광 열차 등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추석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밤에 편의점 찾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당분간 편의점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제한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편의점들이 심야 취식 금지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은 정부 지침에 따라 수도권 점포들의 취식 공간을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기간은 이달 6일까지입니다.

특히 치킨이나 어묵 등 즉석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점포들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 식품의 취식이 금지되는데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시간대에 간이식인 삼각김밥이나 컵라면도 먹지 못하게 할지는 논의 중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