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협치” 운 띄우고 ‘추미애’ 놓고 격돌한 여야…KDI·피치도 “역성장” 전망

입력 2020.09.08 (23:38) 수정 2020.09.08 (23: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9천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2차 재난지원금이 관심 이슈 중 하나였는데, '국회'와 '청와대' 연관 뉴스였습니다.

정부가 7조원대 중반 규모 4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3조 원 규모를, 고용 취약계층 지원에 2조 원 규모를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노래방 등 10개 업종에 1인당 최대 200만 원, 중위소득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부터 가볼까요.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는데요.

협치를 제안한 민주당에게 "상생과 협치는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가족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나 특별검사 수사를 자청하지 못하겠다면 사임하는게 맞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비판으로 일관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협치의 끈은 놓지 않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추 장관 아들 문제와 관련해선, 의원들이 나서서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거나 "청탁으로 볼 수 없다"는 등의 주장을 폈습니다.

특히, 김남국 의원이 "국민의힘에 군대를 안 다녀온 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역공하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군미필자는 국민의힘은 12명인데 민주당이 34명으로 더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후 들어 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정치면을 달궜는데요.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윤 의원이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누군가로부터 "주호영 대표의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보고를 받고 "카카오에 강력 항의해달라" "국회로 부르라"는 지시를 한 내용인데요.

윤 의원은 어제 이낙연 대표 연설 기사는 메인에 뜨지 않았는데, 오늘 주 원내대표 연설은 전문까지 메인에 떠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던 거라고 항변했습니다.

다음은 사회 뉴스 키워든데요.

오늘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올라왔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가 시험에 의대생 14%만 응시한 가운데 오늘 첫날 시험에 단 6명만 응시했다는 뉴스가 화제였습니다.

의사협회 등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의 구제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추가 접수는 안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 연관 뉴스 중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한 항고와 재석방을 주장했다는 보도와, 총선을 앞두고 11억 상당의 재산 신고를 누락한 의혹을 받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바쁜 일정으로 인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조 의원을 고발한 단체는 당선에 악영향을 줄까봐 고의로 누락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공직선거법상 후보가 재산을 허위 기재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끝으로 경제 뉴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3%로 제시하며 22년 만의 역성장을 전망했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기존 0.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코로나에 따른 한국의 경기침체가 다른 나라들보단 덜 심각하다면서도 종전 -0.9%에서 -1.1%로 낮췄는데요.

언론들은 정부만 플러스 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V자 반등은 어려울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빅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빅뉴스] “협치” 운 띄우고 ‘추미애’ 놓고 격돌한 여야…KDI·피치도 “역성장” 전망
    • 입력 2020-09-08 23:40:31
    • 수정2020-09-08 23:44:35
    뉴스라인 W
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9천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2차 재난지원금이 관심 이슈 중 하나였는데, '국회'와 '청와대' 연관 뉴스였습니다.

정부가 7조원대 중반 규모 4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3조 원 규모를, 고용 취약계층 지원에 2조 원 규모를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노래방 등 10개 업종에 1인당 최대 200만 원, 중위소득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할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부터 가볼까요.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는데요.

협치를 제안한 민주당에게 "상생과 협치는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가족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나 특별검사 수사를 자청하지 못하겠다면 사임하는게 맞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비판으로 일관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협치의 끈은 놓지 않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추 장관 아들 문제와 관련해선, 의원들이 나서서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거나 "청탁으로 볼 수 없다"는 등의 주장을 폈습니다.

특히, 김남국 의원이 "국민의힘에 군대를 안 다녀온 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역공하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군미필자는 국민의힘은 12명인데 민주당이 34명으로 더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후 들어 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정치면을 달궜는데요.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윤 의원이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누군가로부터 "주호영 대표의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보고를 받고 "카카오에 강력 항의해달라" "국회로 부르라"는 지시를 한 내용인데요.

윤 의원은 어제 이낙연 대표 연설 기사는 메인에 뜨지 않았는데, 오늘 주 원내대표 연설은 전문까지 메인에 떠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던 거라고 항변했습니다.

다음은 사회 뉴스 키워든데요.

오늘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올라왔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가 시험에 의대생 14%만 응시한 가운데 오늘 첫날 시험에 단 6명만 응시했다는 뉴스가 화제였습니다.

의사협회 등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의 구제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추가 접수는 안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 연관 뉴스 중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한 항고와 재석방을 주장했다는 보도와, 총선을 앞두고 11억 상당의 재산 신고를 누락한 의혹을 받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바쁜 일정으로 인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조 의원을 고발한 단체는 당선에 악영향을 줄까봐 고의로 누락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공직선거법상 후보가 재산을 허위 기재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끝으로 경제 뉴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3%로 제시하며 22년 만의 역성장을 전망했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기존 0.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코로나에 따른 한국의 경기침체가 다른 나라들보단 덜 심각하다면서도 종전 -0.9%에서 -1.1%로 낮췄는데요.

언론들은 정부만 플러스 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V자 반등은 어려울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빅뉴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