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관련 경찰간부 곧 소환

입력 200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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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시티 비리의혹 수사 속보 전해 드립니다.
검찰은 경찰 간부가 윤창열 씨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거론된 경찰인사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굿모닝시티 대표 윤창열 씨는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 수사 무마와 파출소 이전 등을 위해 수억원대의 돈을 전달했다고 담당 변호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임태성(변호사/윤창열 씨 변호인): 경찰 간부 그 정도, 그렇게 돈을 줬다, 그렇게 검찰에 진술했는데 그게 다 사실이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기자: 윤 씨는 그러나 정대철 민주당 대표와 권해옥 전 주공 사장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금품을 전달한 정계 인사나 검찰 고위 인사는 없다고 변호인을 통해 전했습니다.
⊙인터뷰: 검찰 얘기는 전혀 없었어요.
⊙기자: 윤 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경찰 간부들에 대한 금품 로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윤 씨를 상대로 이른바 굿모닝리스트에 등장한 경찰 인사 9명 가운데 금품을 수수한 인사들과 이들의 구체적인 금품수수 액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인사들에 대한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되면 이들을 모두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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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시티 관련 경찰간부 곧 소환
    • 입력 2003-07-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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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시티 비리의혹 수사 속보 전해 드립니다. 검찰은 경찰 간부가 윤창열 씨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거론된 경찰인사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굿모닝시티 대표 윤창열 씨는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 수사 무마와 파출소 이전 등을 위해 수억원대의 돈을 전달했다고 담당 변호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임태성(변호사/윤창열 씨 변호인): 경찰 간부 그 정도, 그렇게 돈을 줬다, 그렇게 검찰에 진술했는데 그게 다 사실이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기자: 윤 씨는 그러나 정대철 민주당 대표와 권해옥 전 주공 사장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금품을 전달한 정계 인사나 검찰 고위 인사는 없다고 변호인을 통해 전했습니다. ⊙인터뷰: 검찰 얘기는 전혀 없었어요. ⊙기자: 윤 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경찰 간부들에 대한 금품 로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윤 씨를 상대로 이른바 굿모닝리스트에 등장한 경찰 인사 9명 가운데 금품을 수수한 인사들과 이들의 구체적인 금품수수 액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인사들에 대한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되면 이들을 모두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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