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돌보는 이스라엘의 완치자들

입력 2020.09.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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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완치된 슈키는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요즘 일주일에 두 번 병원을 찾아갑니다.

일정 기간 면역력을 갖게 된 것을 기회로 코로나19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병상을 찾아서 환자와 대화하고 간호사 대신 식사나 커피를 전달하고 치워줍니다.

[슈키/코로나19 병상 자원 봉사자 :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환자와 소통합니다. 환자들이 여러 주일 동안 병상에서 지내야 해서 외롭거든요."]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사람들은 의료진이 보여준 희생정신을 잊지 못합니다.

이제 그 빚을 갚고자 환자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자원한 겁니다.

[알론/박사/하다사 병원 : "환자들과 같이 기도하고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간호사를 도와요."]

이들의 자그마한 손길이 환자들 치료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병원 측이 고마워하는데요.

완치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이스라엘 전국의 병원들로 확대되길 바랍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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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이스라엘의 완치자들
    • 입력 2020-09-10 12:57:37
    뉴스 12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슈키는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요즘 일주일에 두 번 병원을 찾아갑니다.

일정 기간 면역력을 갖게 된 것을 기회로 코로나19 환자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병상을 찾아서 환자와 대화하고 간호사 대신 식사나 커피를 전달하고 치워줍니다.

[슈키/코로나19 병상 자원 봉사자 :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환자와 소통합니다. 환자들이 여러 주일 동안 병상에서 지내야 해서 외롭거든요."]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사람들은 의료진이 보여준 희생정신을 잊지 못합니다.

이제 그 빚을 갚고자 환자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자원한 겁니다.

[알론/박사/하다사 병원 : "환자들과 같이 기도하고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간호사를 도와요."]

이들의 자그마한 손길이 환자들 치료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병원 측이 고마워하는데요.

완치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이스라엘 전국의 병원들로 확대되길 바랍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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