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 추가 확진…누적 29명

입력 2020.09.14 (12:10) 수정 2020.09.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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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보령과 예산에서도 가족과 지인 4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추가 확진자가 몇 명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양에서는 지난 2일, 네팔 국적의 20대 직원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번에 3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검사를 받은 직원 등 8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양 김치공장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최초 전파자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해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하던 1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된 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도 입소자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보령에서는 어제 오전 확진된 50대 여성에 이어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확진됐고, 이들과 함께 식사한 예산 60대도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들 4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지난 밤사이 추가된 대전·충남 지역 확진자는 8명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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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 추가 확진…누적 29명
    • 입력 2020-09-14 12:10:02
    • 수정2020-09-14 12:18:52
    뉴스 12
[앵커]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보령과 예산에서도 가족과 지인 4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추가 확진자가 몇 명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양에서는 지난 2일, 네팔 국적의 20대 직원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번에 3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검사를 받은 직원 등 8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양 김치공장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최초 전파자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해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하던 1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된 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도 입소자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보령에서는 어제 오전 확진된 50대 여성에 이어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확진됐고, 이들과 함께 식사한 예산 60대도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들 4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지난 밤사이 추가된 대전·충남 지역 확진자는 8명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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