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기초단체장 생각은?

입력 2020.09.16 (19:03) 수정 2020.09.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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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시도 통합 얘기를 던진 뒤 여러 얘기가 오가는 상황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 광주전남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어떤 의견일까요?

KBS가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5개 구청장과 전남의 시장·군수 22명에게 시·도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선택지는 '찬성', '반대', '향후 논의를 보고 결정', '모름/무응답 ' 등 4가지입니다.

광주는 구청장 5명 중에 4명이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전남은 목포와 여수, 순천, 나주, 화순, 담양, 곡성, 영광, 고흥, 보성 등 시장·군수 10명이 찬성했습니다.

찬성한 광주의 구청장들과 합치면 14명으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27명의 절반 가량이 찬성 입장에 섰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 김산 무안군수, 정종순 장흥군수는 반대.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함평과 장성, 강진, 진도, 완도, 신안 군수는 향후 논의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순호 구례 군수는 모름/무응답입니다.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은 27명. 찬성 14명, 반대·유보가 13명으로 의견이 엇비슷하게 갈렸습니다.

반대하는 단체장들은 필요성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고, 찬성하거나 답변을 유보한 단체장들은 충분한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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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통합’ 기초단체장 생각은?
    • 입력 2020-09-16 19:03:08
    • 수정2020-09-16 19:08:46
    뉴스7(광주)
[앵커]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시도 통합 얘기를 던진 뒤 여러 얘기가 오가는 상황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 광주전남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어떤 의견일까요?

KBS가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5개 구청장과 전남의 시장·군수 22명에게 시·도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선택지는 '찬성', '반대', '향후 논의를 보고 결정', '모름/무응답 ' 등 4가지입니다.

광주는 구청장 5명 중에 4명이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전남은 목포와 여수, 순천, 나주, 화순, 담양, 곡성, 영광, 고흥, 보성 등 시장·군수 10명이 찬성했습니다.

찬성한 광주의 구청장들과 합치면 14명으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27명의 절반 가량이 찬성 입장에 섰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 김산 무안군수, 정종순 장흥군수는 반대.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함평과 장성, 강진, 진도, 완도, 신안 군수는 향후 논의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순호 구례 군수는 모름/무응답입니다.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은 27명. 찬성 14명, 반대·유보가 13명으로 의견이 엇비슷하게 갈렸습니다.

반대하는 단체장들은 필요성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고, 찬성하거나 답변을 유보한 단체장들은 충분한 논의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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