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마다 건강 바람

입력 2003.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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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면 몸이 굳어지기 일쑤인데요.
사무실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맨손체조나 다양한 아이디어로 건강을 지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무실의 건강바람, 최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곳은 전직원이 아침체조로 하루를 엽니다.
10분 동안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 하루가 가뿐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다보면 서서히 효과가 느껴집니다.
⊙이미옥(회사원): 어깨 결림이나 허리 근육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은 이완운동을 해 주기 때문에 몸에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회사 직원들은 최근 매주 1번 점심시간에 전문강사를 회사로 초빙해 스트레칭을 배우고 있습니다.
운동하는 시간을 일부러 내지 않아도 되고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손쉽게 할 수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고인석(회사원): 처음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좀 부자연스럽기는 한데 뭔가 굳었던 게 풀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기자: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금연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료들 서로가 금연보조제를 붙여주고 금연 여부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금연을 결심한 직원의 30%가 성공했습니다.
⊙정봉채(회사원): 가을 이맘때쯤 되면 가래가 많이 생기고 기침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현상이 싹 없어졌어요.
⊙기자: 특히 사원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직장마다 건강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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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터마다 건강 바람
    • 입력 2003-10-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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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면 몸이 굳어지기 일쑤인데요. 사무실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맨손체조나 다양한 아이디어로 건강을 지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무실의 건강바람, 최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곳은 전직원이 아침체조로 하루를 엽니다. 10분 동안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 하루가 가뿐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다보면 서서히 효과가 느껴집니다. ⊙이미옥(회사원): 어깨 결림이나 허리 근육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은 이완운동을 해 주기 때문에 몸에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회사 직원들은 최근 매주 1번 점심시간에 전문강사를 회사로 초빙해 스트레칭을 배우고 있습니다. 운동하는 시간을 일부러 내지 않아도 되고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손쉽게 할 수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고인석(회사원): 처음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좀 부자연스럽기는 한데 뭔가 굳었던 게 풀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기자: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3차에 걸쳐 금연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료들 서로가 금연보조제를 붙여주고 금연 여부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금연을 결심한 직원의 30%가 성공했습니다. ⊙정봉채(회사원): 가을 이맘때쯤 되면 가래가 많이 생기고 기침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현상이 싹 없어졌어요. ⊙기자: 특히 사원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직장마다 건강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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