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입력 2020.09.21 (06:15) 수정 2020.09.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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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방금 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불이 크게 난 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5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란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모두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경우를 뜻합니다.

동대문소방서 상황실은 "인명피해는 확인 되지 않았고, 창고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과물시장은 도매 상인 등이 있어, 새벽부터 문을 열고 상인들이 모이는데요.

KBS와 전화통화를 한 한 상인은 "과일을 보관하고 작업을 하는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이라면서 "처음에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고 했지만, 규모가 꽤 커서 끌 수 없었다. 한 차례 진화됐다가 다시 불이 살아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상인은 "상인들은 대부분 대피했고 창고 접근이 통제된 상태에서 진화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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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 입력 2020-09-21 06:15:17
    • 수정2020-09-21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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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방금 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불이 크게 난 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5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란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모두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경우를 뜻합니다.

동대문소방서 상황실은 "인명피해는 확인 되지 않았고, 창고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과물시장은 도매 상인 등이 있어, 새벽부터 문을 열고 상인들이 모이는데요.

KBS와 전화통화를 한 한 상인은 "과일을 보관하고 작업을 하는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이라면서 "처음에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고 했지만, 규모가 꽤 커서 끌 수 없었다. 한 차례 진화됐다가 다시 불이 살아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상인은 "상인들은 대부분 대피했고 창고 접근이 통제된 상태에서 진화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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