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재확산 비상…스페인 마드리드, 오늘부터 이동제한령 재개

입력 2020.09.21 (06:47) 수정 2020.09.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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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당국이 빠르게 재확산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이동제한령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21일 오늘부터 이동제한령이 다시 내려집니다.

이 제한 조치 이후엔 등교와 출근, 돌봄 서비스와 같은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동이 금지되는데요.

또한 모임 인원은 6명 이하로 제한하고 공원 역시 폐쇄됩니다.

마드리드 당국은 "이번 제한령이 적용되는 구역은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천 명을 넘는 곳으로 일련의 조치가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구역들은 마드리드 내에서도 빈곤층이나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당국의 발표 직후 적절한 의료 조치 요구와 차별적인 이동 제한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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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21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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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당국이 빠르게 재확산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이동제한령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21일 오늘부터 이동제한령이 다시 내려집니다.

이 제한 조치 이후엔 등교와 출근, 돌봄 서비스와 같은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동이 금지되는데요.

또한 모임 인원은 6명 이하로 제한하고 공원 역시 폐쇄됩니다.

마드리드 당국은 "이번 제한령이 적용되는 구역은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천 명을 넘는 곳으로 일련의 조치가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구역들은 마드리드 내에서도 빈곤층이나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당국의 발표 직후 적절한 의료 조치 요구와 차별적인 이동 제한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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