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매 깃털 이식 수술 공개

입력 2020.09.21 (12:46) 수정 2020.09.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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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의 환경 당국은 다친 야생 동물들을 구조해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깃털이 잘려나간 매를 구조해 깃털을 이식하는 수술을 공개했습니다.

이 야생 매는 어느 가정에 포획되었다가 구조됐는데요,

날지 못하도록 깃털이 잘린 채로 발견됐습니다.

엘살바도르 환경과 자연보존 관리국 수의과 팀은, 이 매의 깃털을 이식하는 수술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조제/수의사 : "매의 깃털이나 날개를 자르는 것은 본능을 완전히 파괴하는 행동으로 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관계자들은 야생동물을 포획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알리기 위해 이같은 사례를 공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봉쇄로 사람들이 더 많은 동물을 집으로 들이기 시작하면서, 야생 동물들이 포획되거나 다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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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살바도르, 매 깃털 이식 수술 공개
    • 입력 2020-09-21 12:46:29
    • 수정2020-09-21 12:55:01
    뉴스 12
엘살바도르의 환경 당국은 다친 야생 동물들을 구조해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깃털이 잘려나간 매를 구조해 깃털을 이식하는 수술을 공개했습니다.

이 야생 매는 어느 가정에 포획되었다가 구조됐는데요,

날지 못하도록 깃털이 잘린 채로 발견됐습니다.

엘살바도르 환경과 자연보존 관리국 수의과 팀은, 이 매의 깃털을 이식하는 수술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조제/수의사 : "매의 깃털이나 날개를 자르는 것은 본능을 완전히 파괴하는 행동으로 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관계자들은 야생동물을 포획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알리기 위해 이같은 사례를 공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봉쇄로 사람들이 더 많은 동물을 집으로 들이기 시작하면서, 야생 동물들이 포획되거나 다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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