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불법 집회,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단체가 계획하고 있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대해선 안정화 단계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지만,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