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긴 어렵지만 마음은 풍성”…하늘에서 본 추석 풍경
입력 2020.10.01 (21:01)
수정 2020.10.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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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습니다.
고향 찾기도 성묘하기도 어려워진 추석, 마음만큼은 풍성하게 보내셨는지요? 코로나19는 민족 대명절의 모습마저 바꿔놨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바라 본 추석 풍경,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향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자, 손마다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듭니다.
꼼꼼하게 명단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배에 올라타면, 마음은 이미 고향입니다.
예년이라면 성묘객으로 가득 찼을 현충원.
코로나19로 출입을 제한하면서 텅 비었습니다.
다른 공원묘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리 예약한 사람만 찾을 수 있다 보니, 음식을 차리고 절을 올리는 성묘객이 드물게 눈에 띕니다.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견뎌낸 벼가 노랗게 영근 논에서는 추석날에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깨를 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오르는 귀경길.
자동차 트렁크에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부모님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가족들은 헤어지기가 아쉬운 듯 또 한참을 얘기한 뒤에야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
유모차를 끈 가족도 연인들도, 놀이공원에서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야외 공연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흥겨운 공연에 거리 두기는 잊은 모습입니다.
차들로 가득 찬 고속도로.
지난해 추석보다 차량 이동은 훨씬 줄었지만 추석 당일 고속도로는 고향 가는 길도 서울로 돌아오는 길도 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인 오늘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내일 새벽에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박주연
[알립니다]
해당 리포트 내용에서 귀성길을 귀경길로 바로 잡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습니다.
고향 찾기도 성묘하기도 어려워진 추석, 마음만큼은 풍성하게 보내셨는지요? 코로나19는 민족 대명절의 모습마저 바꿔놨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바라 본 추석 풍경,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향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자, 손마다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듭니다.
꼼꼼하게 명단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배에 올라타면, 마음은 이미 고향입니다.
예년이라면 성묘객으로 가득 찼을 현충원.
코로나19로 출입을 제한하면서 텅 비었습니다.
다른 공원묘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리 예약한 사람만 찾을 수 있다 보니, 음식을 차리고 절을 올리는 성묘객이 드물게 눈에 띕니다.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견뎌낸 벼가 노랗게 영근 논에서는 추석날에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깨를 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오르는 귀경길.
자동차 트렁크에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부모님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가족들은 헤어지기가 아쉬운 듯 또 한참을 얘기한 뒤에야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
유모차를 끈 가족도 연인들도, 놀이공원에서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야외 공연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흥겨운 공연에 거리 두기는 잊은 모습입니다.
차들로 가득 찬 고속도로.
지난해 추석보다 차량 이동은 훨씬 줄었지만 추석 당일 고속도로는 고향 가는 길도 서울로 돌아오는 길도 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인 오늘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내일 새벽에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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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포트 내용에서 귀성길을 귀경길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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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찾긴 어렵지만 마음은 풍성”…하늘에서 본 추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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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2 01:18:57
[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습니다.
고향 찾기도 성묘하기도 어려워진 추석, 마음만큼은 풍성하게 보내셨는지요? 코로나19는 민족 대명절의 모습마저 바꿔놨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바라 본 추석 풍경,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향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자, 손마다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듭니다.
꼼꼼하게 명단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배에 올라타면, 마음은 이미 고향입니다.
예년이라면 성묘객으로 가득 찼을 현충원.
코로나19로 출입을 제한하면서 텅 비었습니다.
다른 공원묘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리 예약한 사람만 찾을 수 있다 보니, 음식을 차리고 절을 올리는 성묘객이 드물게 눈에 띕니다.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견뎌낸 벼가 노랗게 영근 논에서는 추석날에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깨를 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오르는 귀경길.
자동차 트렁크에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부모님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가족들은 헤어지기가 아쉬운 듯 또 한참을 얘기한 뒤에야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
유모차를 끈 가족도 연인들도, 놀이공원에서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야외 공연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흥겨운 공연에 거리 두기는 잊은 모습입니다.
차들로 가득 찬 고속도로.
지난해 추석보다 차량 이동은 훨씬 줄었지만 추석 당일 고속도로는 고향 가는 길도 서울로 돌아오는 길도 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인 오늘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내일 새벽에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박주연
[알립니다]
해당 리포트 내용에서 귀성길을 귀경길로 바로 잡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습니다.
고향 찾기도 성묘하기도 어려워진 추석, 마음만큼은 풍성하게 보내셨는지요? 코로나19는 민족 대명절의 모습마저 바꿔놨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바라 본 추석 풍경,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향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자, 손마다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듭니다.
꼼꼼하게 명단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배에 올라타면, 마음은 이미 고향입니다.
예년이라면 성묘객으로 가득 찼을 현충원.
코로나19로 출입을 제한하면서 텅 비었습니다.
다른 공원묘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리 예약한 사람만 찾을 수 있다 보니, 음식을 차리고 절을 올리는 성묘객이 드물게 눈에 띕니다.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견뎌낸 벼가 노랗게 영근 논에서는 추석날에도 추수가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깨를 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오르는 귀경길.
자동차 트렁크에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부모님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가족들은 헤어지기가 아쉬운 듯 또 한참을 얘기한 뒤에야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
유모차를 끈 가족도 연인들도, 놀이공원에서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야외 공연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흥겨운 공연에 거리 두기는 잊은 모습입니다.
차들로 가득 찬 고속도로.
지난해 추석보다 차량 이동은 훨씬 줄었지만 추석 당일 고속도로는 고향 가는 길도 서울로 돌아오는 길도 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인 오늘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내일 새벽에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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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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