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 “한국 경제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려면 내년 하반기 돼야”

입력 2020.10.05 (06:47) 수정 2020.10.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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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듭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경제 상황으로 돌아가려면 내년 하반기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1년 국내 경제 이슈'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는 매우 완만한 '비대칭 U자형' 회복 곡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일시적 안정 양상이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수는 일정한 경기 추세선을 기준으로 작은 파동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일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최근 확대된 유동성이 기업과 가계 등 실물경제의 과도한 위축은 막고 있지만, 자산 가격을 높여 금융 불균형을 높일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소상공인, 그리고 중학생 돌봄지원금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시 시작됩니다.

먼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가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한 8월 소득이 감소한 20만 명에게 월 50만 원, 석 달치에 해당하는 15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로, 연소득과 소득 감소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만 명이 선정된 뒤 11월 중에 지급이 이뤄집니다.

청년 특별구직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절차도 추가로 시작됩니다.

만 18세에서 34세의 미취업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중학생 132만 명에 대한 15만 원의 돌봄지원금 지급 절차는 8일까지 마무리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3일 기준 2천2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기준으로 15개 지역에서 2천295건 보고됐다"며 관련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는 361건, 전북이 326건 등입니다.

현재까지 해당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12건입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확인된 증상들 대부분은 경증으로 현재는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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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5 06:47:26
    • 수정2020-10-05 08:10:07
    뉴스광장 1부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듭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경제 상황으로 돌아가려면 내년 하반기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1년 국내 경제 이슈'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는 매우 완만한 '비대칭 U자형' 회복 곡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일시적 안정 양상이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수는 일정한 경기 추세선을 기준으로 작은 파동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일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최근 확대된 유동성이 기업과 가계 등 실물경제의 과도한 위축은 막고 있지만, 자산 가격을 높여 금융 불균형을 높일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소상공인, 그리고 중학생 돌봄지원금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시 시작됩니다.

먼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신규 신청자가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한 8월 소득이 감소한 20만 명에게 월 50만 원, 석 달치에 해당하는 15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로, 연소득과 소득 감소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만 명이 선정된 뒤 11월 중에 지급이 이뤄집니다.

청년 특별구직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절차도 추가로 시작됩니다.

만 18세에서 34세의 미취업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중학생 132만 명에 대한 15만 원의 돌봄지원금 지급 절차는 8일까지 마무리됩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3일 기준 2천2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기준으로 15개 지역에서 2천295건 보고됐다"며 관련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는 361건, 전북이 326건 등입니다.

현재까지 해당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12건입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확인된 증상들 대부분은 경증으로 현재는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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